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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76
제목 고독은 나의 친구 고독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다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2-04-09 조회수 1879
한상복씨가 쓴 <지금 외롭다면 잘 되고 있는 것이다>란 책에서 저자는 미국의 종교철학자 폴 릴리히의 말을 인용해 고독을 구분한다. 혼자 있는 ‘고통’은 '론리니스(loneliness)'이고, 혼자 있는 '즐거움'은 '솔리튜드(solitude)'라는 것이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 왔다 혼자 가는 것인 만큼 외로움의 고통을 즐거움으로 승화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자발적인 고독이 때론 행복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다. 
  그리스 출신의 상송 가수 조르주 무스타키가 고독을 '나의 친구'라고 부르며 "고독과 함께라면 나는 결코 외롭지 않다네"라고 노래한 것은 탁월한 통찰이었다. 고독 없는 사색은 없다. 깨달음은 고독한 사색에서 온다. "사색하지 않는 배움은 쓸모가 없다"고 공자는 말했다. 외로움을 고통스러워하기보다 즐기면서 성찰과 깨달음의 기회로 삼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다.

-출처: 중앙일보 


  @ 연인이나 배우자와의 애정을 통해 자신의 고독을 상쇄해보려는 무의식적 욕구가 있다. 이런 
욕구충족를 서로 타협적으로 주고 받으면 원만하고 행복하다. 그러나 타협이 어려울 때 상대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며 무시한다고 느끼는  경우가 생긴다. 자신의 어려움을 호소할수록 상대 역시 어려움을 느끼고 갈등한다. 분명히 살펴보아야 할 상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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