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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75
제목 배우자의 개선을 확인하고 싶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2-04-09 조회수 1791
"마음은 무엇입니까?" "보이지 않는 몸입니다." "몸은 무엇입니까?" "보이는 마음입니다." 엊그제 제주도에 놀러 갔다가 한라산 자락에서 우거하는 어느 도사님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그 사람의 몸 상태를 보면 평소에 그 사람의 마음 상태가 어떤지를 짐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분의 지론이었다. 몸 가는 데 마음이 가고 마음이 가는 데 몸이 간다. 몸에 고장이 났다는 것은 마음 어딘가에 고장이 나 있다는 말이다. 
  이 고장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가, 몸과 마음이 같이 가는 것이기는 하지만 경향성에 있어서 선후관계에 차이가있다. 마음을 먼저 다스려서 몸을 고치는 노선이 있고, 몸을 먼저 다스려서 마음을 안정되게 하는 노선이 있다. 전자는 마음공부를 중요시한다. 후자는 몸 공부를 중요시한다. 후자는 마음(생각, 느낌, 감정)이 내키지 않더라도 행동(동작, 태도, 언어, 비언어적 표현)을 우선하다 보면 마음의 변화도 찾아온다고 할 수 있다.
                                  
 출처- 조선일보 

 @ 심리치료의 목표는 개선과 변화이다. 부부관계의 변화는 배우자가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 보일 때 비로소 공고해진다. 마음을 다스려서 몸을 고치는 시도는 인, 과에 접근해야 되므로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어야 가능해진다. 이것이 몸을 먼저 우선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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