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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95
제목 [Re]아내가 집을 나갔어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2-09-08 조회수 1592
질문자 님
 
걱정이 매우 크시겠습니다.
 
얼마나 힘드세요?
 
지금 쓰신 글을 읽어보니 질문자님 마음이 정말 마음에 와 닿습니다.
특히 자격지심에 "'좋은사람있으면 보내줄께" 라고 자신의 마음과 다른, 반대되는 말을 한 것이
결정적 실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과하느라 보낸 아내의 전화를 받지 않은 것도 아내의
마음을 닫아버리도록 만든 계기가 된 것 같군요.
 
여기에 올린 글 그대로를 아내분에게 얘기해주시면 어떨까요?
 
그동안 아내가 경제적 부담을 감당하며 노력해온 점, 몸도 불편한데 남편을 내조하여
공무원이 되도록 도와준 점 등을 조목조목 얘기하면서 앞으로 더 잘 살아보자, 고맙다,
그리고 보내준다고 했던 말은 전혀 진심이 아니었다 고 간곡하게 용서를 청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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