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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71
제목 [Q&A] 상담받고 싶은데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4-03-14 조회수 1537
Q
저는 현재 고3이 되는 학생입니다.
제가 상담하려는게 아니라 저희 부모님 때문인데요.

아빠는 현재 경찰이시고 어머니는 회사에 다니십니다.
근데 아빠가 많이 가부장적이시고, 의처증도 있으시고 점점 이상해지시는 것 같아요.
예전에 바람도 많이 피시고, 또 엄마가 할머니의 고된 시집살이로 마음고생을 많이 하시는데요.
 현재 할머니는 같이 살고 있습니다. 술 먹으면 행패부리시고 비꼬는 말을 하십니다.
가끔 이상한 행동으로는 엄마의 반지나 카드를 숨겨서 나중에 돌려준다든지 친척중 누가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하면 엄마카드를 잘라 버리는 거예요.
저희 엄마는 그냥 평범한 전업 주부셨는데, 제가 동생이 셋이라 학원비라도 벌 겸 친구들과 직장에 다니십니다. 어머니는 내성적인 분이 아니시고 수다도 잘 떠시고 쾌활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요즘 엄마가 스트레스로 계속 아프다고 하셔서 걱정입니다. 하지만 상담을 좀 받고 싶지만 아빠는 엄마가 항상 잘못되었다고 하시고, 엄마만 조용하면 집안이 조용하다고 하시네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것 같기두 하고요.
그런 아빠를 설득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현재 학교에서 상담실이 활성화되어 있어서 이에 대해 상담을 여러 차례 상담선생님과 해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었어요.
엄마는 상담받기를 원하시는데 아빠는 잘... 어떻게 하면 좋죠?  
 
 
 
 
A
질문자 님
 
참 걱정이 많지요? 안타깝군요.
 
아버지께서 현재로서는 상담을 받으실 의사가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탓을 아내(어머니)에게
돌리시는 것을 보면 기대를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혹시 어머니께서 적극적으로 상담을 받으시고(모든 부부문제에는 당사자의 몫이 있으므로)
아내 분 만이라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 변화시키면 나아가서 남편(아버지)도 함께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담 받으실 결심을 하신다면 스스로 상담소에 연락하고 접근하시는 게
좋답니다.
 
이렇게 아시고 질문자님은 자신의 생활에 충실하도록 하십시요.
부모님 두 분이 먼저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셔야 되는, 즉 자녀분이 어떤 도움을 드리기는
아주 어려운 부분이랍니다.
 
새 해가 되었으니 새로운 기분으로 용기를 내시고
학교생활에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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