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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57
제목 [가족이야기 2011년 03월호]저의 과거를 캐묻는 남편 때문에 괴로워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1-08-08 조회수 2372
Q.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지 5년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평소에 잘해주다가도 술만 마시면 제 과거를 집요하게 따지고 든다는 것입니다.
신혼 초부터 지금까지 저의 과거를 계속 물고 늘어집니다.
결혼 전 깊게 연애했던 것을 솔직히 말할 수 있는 여자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어제도 술에 취해 들어와서 자고 있는 저를 깨워 괴롭혔습니다.
답답해서 이혼하자고 했더니 그것도 싫다고 하네요. 정말 사는 게 사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

 
A. 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남편분이 아내의 과거를 캐묻는 경위를 알아봅시다.
아내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결혼했을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는 것, 첫 남자라고는 하지만 아내의 태도를 보면 그렇지 않게 느껴지는것, 임신으로 분명한 동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결혼한 것(남편의 입장도 유사할 수 있음), 남편분 자신의 스트레스가 아내의 과거사와 관련 된다는 생각, 가족 등 가까운 사람과의 애착관계에서 불 충족된 아동기 경험을 가진 경우 등인데.
이를 알아보는 이유는, 방법을 찾아 실현하기 위해 남편을 이해, 인정하고 인정한 것을 실천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아내분은 자신의 결혼생활에서 성공하고 싶습니까?
성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할 수 있는지요?
위에서 살펴본 다섯 가지 중 앞의 세 가지는 아내분의 생각, 태도, 행동 등을 통하여 남편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경위들입니다.
그런 확신을 전달하려면 먼저, 아내분 자신이 남편과 아이를 사랑하고 있는지, 결혼생활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할 의지를 얼마나 가졌는지를 확인해 보시고 스스로 그 수준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뒤의 두 가지가 만약 남편 분에게 해당된다면, 그것을 캐려하지 말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좋을 것입니다.
남편에게 제발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쇼용이 없습니다.
마음속에 갖고 있으면서 말로 언급만 하지 않는 것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이혼하자고 하시면 남편분은 "역시 그럴 줄 알았다..."며 의심의 눈초리가 더 커지게 됩니다.
수십 번 같은 말을 하도록 괴롭히는 남편이 원망스럽고 결혼을 후회하게 되어, 과거의 상대를 떠올리고 지난 시절을 그리워할 수도 있습니다.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 아내분의 비언어적 느낌이 남편의 불신을 부채질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현상들을 잘 정리하여 남편에게 확신을 줄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보십시오.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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