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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42
제목 [가족이야기 2010년 01월호] 남편 무시하는 아내가 너무 싫습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0-08-02 조회수 1964
Q. 아내는 서울에서 유명한 대학을 나온 나름대로 엘리트에 속하는 여자입니다.
가정적이고 성격이 특별히 모나지는 않는데 돈 문제에 관해서 상당히 현실적입니다.
문제는 결혼하고 제가 사업을한다고 처가에 좀 신세를 졌는데 사업하다 많이 까먹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절 무시하고 하물며 ‘바람피우는 것은 참아도 당신같이 능력 없고 감당 안되는 사람한테 이혼하면 했지 절대로 도와줄 수 없다'고 합니다.
솔직히 한 대 때리고 싶었습니다.
한 번 사업 실패한 거로 끝까지 절 무시하는 아내가 너무 싫습니다.

 
A.아내가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느껴지면 너무 섭섭하고 원망스럽고 싫어질 것입니다.
사업을 해서 가족이 함께 잘 살아보고자 한 것이지 일부러 실패를 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그런 심정은 아랑곳 없이 능력 없고 감당 안된다고 폄하하면 정이 떨어질 만도 하지요.
그러면, 아내분은 남편이 능력이 없는 것보다는 바람 피우는 것을 참는 게 차라리 낫다는 주장이 정말일까요?
만일, 똑같은 경우를 경험 한 다른 아내가 위와 같은 주장을 하는데 그게 사실일까를 질문자님의 아내 분에게 물어 본다면, 그건 사실이 아닐 거라고 답변하실 것입니다.
그와 같이 보통 사람들의 판단은 각 개인에 따라 큰 차이가 없고, 아내 분 역시 자신의 문제가 아닌 타인의 경우라면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시겠지만,
자신의 일이라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남들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남편만은 자신의 어려움을 알아 주고 뿐만 아니라 남편, 당신이 저지른 일이니 특별한 위로와 배려를 해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사업 실패로 처가에 신세를 진 것은 질문자님은 물론 아내 분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아내 분은 친정 쪽에 많은 부담을 니지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느끼겠지만, 그 부분을 일일이 남편에게 밝힐 수도 없어 속으로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그런 과정에서 실패를 거울 삼아 앞으로는 잘 해 달라는 부탁과 경계의 언사를 과장되게 표현 한 것 같군요.
좀 더 관심을 갖고 아내에게 애정, 배려를 보이시고 역지사지 식으로 세심하게 아내의 마음을 살펴 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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