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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39
제목 [가족이야기 2009년 10월호] 남편이 집안일에 너무 무관심해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0-08-02 조회수 1640
Q.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맞벌이 주부 입니다.
결혼한지는 이제 3년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남편은 결혼 전 부터 꽤 오래 혼자 자취생활을 했기 때문에 웬만한 살림살이는 잘 알죠.
그런데도 같이 맞벌이 하면서 남편은 집안일은 아무 것도 안하려고 합니다.
제가 두 시간이나 늦게 퇴근하는데도 집에 오면 거의 자고 있거나, TV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한번 빨래 걷는 것 가지고 자기도 도와줬다며 큰소리 칩니다.
한동안은 모든 걸 포기 하며 혼자 다 했습니다.
그런데 평생을 이렇게 혼자 집안일 하며 살 걸 생각하니 가슴이 턱턱 막히고 우울증 증세까지 보입니다.


 
A. 참 힘드시겠습니다. 남편보다 두 시간이나 늦게 퇴근하시는데 남편이 가사분담을 안하시면 참 고생이 많지요.
부부생활에 절충하고 타협할 일이 생길때 좋은 전략은 행동을 교환 해 보는 것입니다.
남편분이 가사분담에 비협조적인 반면 다른 부분에서 도움을 주거나, 만족스러운 것은 없습니까?
만약 없다면 남편의 장점이나 어떤 특징을 개발하여 부부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만한 그런 사항을 찾아 보십시오.
질문자님이 남편분과 결혼을 결정했던 상황으로 돌아가서 자신이 매료되었던 남편의 그 어떤 것이 무었이었나를 살펴 보십시오.
현재 질문자님이 혼자 가사를 담당하여 느끼게 되는 우울함을 상쇄 시켜줄 만한 그 어떤 것이 과연 없을까요?
"남편은 결혼 전부터 꽤 오래 혼자 자취생활을 했기 때문에 웬만한 살림살이는 잘 알죠, 그런데도 맞벌이하면서 남편은 집안일을 아무 것도 안하려고 합니다" 라는 부분이 질문자님을 더욱 섭섭하게 할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의 입장에서 보면 오래 혼 자 자취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제는 가사에서는 해방되고 싶은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같은 남편의 속마음을 알아차려서 공감하고 배려하며 예컨대, 가사분담 하는 시 간을남편이하기좋은때로부탁을하거나,
남편의다른부분에대해서도칭찬과 지지를 보여주시면 의외로 좋은 효과를 볼 것입니다.
미리예단하여,평생을혼자부담하고고생하며살것같다는등의 생각은 질문자님의 생활을 손상시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접근하여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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