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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90
제목 [Re]결혼 3년차 부부의 경험담입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0-03-07 조회수 3190
** 씨
 
글을 읽으면서 깊은 고마움을 느낍니다. 상담과정에 기울인 노력이 제대로 그 효과를 드러냈다는 점이 기쁨과 보람으로 다가오네요. 우리 상담소에 오시는 분들께 최선의 노력으로 그 분들을 도와 나름대로 상담의 목표를 달성 하지만,  **씨 부부처럼 상담자의 의도를 면밀하게
파악하여 적용하고 그 과정을 의미있게 받아들이는 분들은 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몇 달전 두 분을 처음 만났을 때가 떠오릅니다. **씨 남편분이 많은 호소를 하였고 **씨는
창백한 표정으로 별 말이 없었지만, 그 모습에서 저는 힘들고 어렵다는 남편분보다는 오히려
**씨가 더욱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짐작을 하였습니다. 그 때, 남편분의 호소를 인정하면서도 그 분이 **씨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접근을 시도했던 데에는 상담자의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상담에 참여하는 두 분의 노력과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차츰 변화되는 모습을 느끼면서 두 분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곤 하였습니다. 어려움의 터널에 함몰되지 않고 빠져나왔으므로 그 모습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아름다움은 점점 더 빛과 크기를 더해 갈 것을 믿습니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며 과거의 경험을 현재의 일상에 통합하는 두 분의 영민함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상의 탓을 내 삶의 긍정적 동기로 담아내어 미래의 자기실현으로까지 발전시켜가는 두 분의 통찰력이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삶을 학습하는 상담현장의 모범생인 두 분!
부디 앞날에 많은 행운과 보람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선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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