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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89
제목 [Re]내가 당신에게 상처주었다면 용서해 주세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5-01 조회수 2198
미네르바 님
 
벌써부터 답글을 쓰고 싶었는데 이제야 시간이 되네요.
 
그동안 부부상담과 집단교육을 통하여 많은 탐색과 고민을 하고 실천을 해보고 다시 전진과 후퇴를 거듭하면서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는 미네르바 님의 모습을 잘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떤 매듭 - 마침표를 찍은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앞으로도 많은 오르막, 내리막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추억의 장소에서 두 분이 함께 데이트하고 함께 웃었다니 그 순간 두 분의 만남이 서로를 받아들이고 그동안의 막혀있던 벽을 허물게 되는 바로 그런 기회가 되지 않았을까요? 참으로 반갑고 기특한 일입니다.
 
"- - - 하루아침에 내 눈앞이 아름다운 꽃밭으로 변할 수는 없겠지만 잡초도 뽑고 돌멩이도 치우고 물뿌리고 거름주고 그러다보면 나만의 꽃밭이 생길거라는 희망이 생겼어요. - - -"
 
너무 좋은 생각이예요. 정말 그렇게 하다보면 분명히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게 될 것이고, 척박한 밭을 스스로 그런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아름다운 꽃밭으로 가꾸었으므로 그 꽃밭이 미네르바 님에게
귀하고 소중한 것이 되지 않겠어요? 그냥 처음부터 아름다운 것 보다 더욱 의미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한 그런 과정을 통하여 자신이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한 인간이 되지 않을런지요...
 
그래서 어느 성인은 고통이 복되다  라고  한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미네르바 님의 남편분을 뵈니 더 안심이 되었습니다. 
닮은 부부들이 잘 산다고 하는데, 두 분이 참 많이 닮아서지요...
 
요즈음 날씨 좋은 봄날에,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기운 내시고 아이들과 편안하시기를 빕니다.
 
미네르바 님이 올리신 생생한 글은 프로그램 참여 소감문으로 제출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선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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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휴라 컴퓨터 사용을 별로 안했더니만 답글 달아주신것도 몰랐어요.
좋은 선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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