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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98
제목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글쓴이 랑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7-21 조회수 1575

작년 초 아이를 낳으면서 시댁으로 들어가 살게 된 결혼 3년차 부부입니다.

시부모님과는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문제 입니다.

오랜 연애기간동안 모른건 아니지만...

남편의 성격이 한마디로 말해 불같은 성격입니다.

화를 내면 주체를 못하는...

그러다보니 제가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편은 저와 4살 위입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제가 남편을 윗사람으로 봐주길 원하는듯합니다.

저는 부부는 평등하다는 생각으로 제가 남편을 존중해주는 만큼 남편도 저를 존중해주길 바라고~

싸울때도 그걸 지켜주길 바라는데... 화가나면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언행을 합니다...

그러고서는 자기가 화가 풀리면 언제 그랬냐는듯... 사람이 바뀝니다...

화가 안풀린 저는 그 얘기들을 다시 하려고 하면 남편은 지난 얘길 꺼낸다며...

또다시 화를 내고요... 그러다 보니 저는 화가나도 풀리는 것 없이 속으로만 삭히고 있답니다.

언젠간 다 갚아주리라 다짐하면서요...

 

그런데 시댁으로 들어가살다보니 더더욱 제가 화를 낼수가 없네요...

그러다 보니 정말 남편이 점점 싫어집니다...

저의 이 화는 다른 것으로는 풀리지도 않네요...

남편한테 한번 똑같이 퍼부어 주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자기도 당해보면 제 마음이 어떤지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래서 부부 역할바꾸기 같은걸 한번 해보고 싶단 생각입니다.

혹시 상담소에서 그런것도 하시는지요...

 

남편이 싫거나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다른건 정말 좋은 사람인데... 딱 한가지... 그게 문제예요...

혹시 그런 상담도 가능하시다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와 비용적인 면을 메일로 좀 받고 싶습니다.

 

저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라서... 

이게 해결이 안되면... 이 하나의 문제로 남편과 헤어지고 싶은 마음까지 들것 같거든요...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