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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97
제목 어떻게해야할지도와주세요.
글쓴이 김옥길 첨부파일
작성일 2009-07-20 조회수 1623
안녕하세요. 저는34살이고, 여자아이둘의 엄마입니다.  지금 마음으로너무 힘들어요. 결혼한지는 9년쯤되었구요. 살다가 결혼을했었는데 그때부터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였어요. 하나하나간섭을다하고 청소며,빨래며,등등요. 많이울고,싸우고, 헤어지고 싶었지만 아이가있어서 어쩔수없이 지금까지 살고 있어요. 매번 제가 이런생각을 갖고 얘기를 하면 신랑은 정반대로 아니라하고, 말이 서로 맞지를 않아요. 나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 신랑은 하지말라하고, 그러다 말다툼끝에 싸우고 그래요. 매번 싸우면 한일주일은 말하기도 싫고, 속에 무언가말하고 싶지만 서로 싸울까봐 말을 안해요. 그건 신랑도 마찬가지구요. 신랑도 말이 없는편이고, 저또한 그렇구요. 말은 하고싶은데 목까지 차오르는데 그말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그럴땐 문자나, 편지로 대신하곤했어요. 근데 그때뿐이었어요. 신랑은 말할때 부드럽지가 않아요. 상대방이 기분나쁘게 들리는것처럼 말을 하거든요. 전그게 너무 싫어요. 전화해도 "왜"그러구. 왜전화했냐는식으로 말을해요. 말하고 싶어도 그순간 말문을 닫아버립니다. 신랑은 화나면 얼굴표정에 확나타나요. 좋으면 좀웃는표정 사람들마다 그럴지 몰라도 전 신랑 얼굴만 봐도 다알거든요. 신랑이나 저나 속마음을 터놓고 얘기한적이 없어요. 싸우고나면 그냥 "미안해"이한마디만하고 항상 지금까지 그냥 넘겨버렸어요. 애들한테도 소리만 지르고 해서 제가 그러지 말라고 수없이 말을 했어요. 애들이 아파트에서 뛰면 얼마나뛴다고 조금만 시끄럽게 하면 막뭐라하거든요. 자기 TV볼때면 옆에서 애들이 시끄럽게할거 같으면 제가 얼른 방으로 데리고 들어와버려요. 근데 저희애들은 너무 내성적이라서 밖에 나가면 말이 없어요. 애들이 제가 우는걸 많이 봐왔거든요. 그래서 애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몇일전에도 말다툼을 했는데 지금까지 풀어 지지가 않아요. 가슴이 너무 답답해서 미칠것같아요. 누구에게 말하고 싶은데 말할데도 없구요. 신랑은 미안하다고 문자만보내구요. 헤어지고 싶은 맘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애들때문에 그럴수가 없어요. 전 애들없이는 못살것 같거든요. 저도 신랑을 닮아가는것 같아요. 신랑이 혹늦게들어온다고해도 전 신경쓰지않아요. 기다리지도 않아요. 늘 지금까지 그래왔어니까요. 신랑은 절사랑한다고 하는데 전 지금은 아닌것같아요. 후회를 많이 했어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