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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49
제목 [Re]외도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5-18 조회수 2022

질문자 님

 

참 힘드시겠습니다. 안타깝군요.

 

변함없이 남편을 사랑하고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싶으시면, 그런 마음을 겉으로 - 언급, 태도, 행동 등을 통하여, 말 뿐인 것이 아니라 -  보여주셔야 합니다.

남편입장에서 볼 때, 우리 아내가 진정으로 후회하고 정말 달라졌구나 라고 5감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혹시 그 일에 대해 언급을 하신다면(질문자님이 먼저 언급 하지는 마시고), 즉 남편이 캐묻거나 따지면 진정으로 사랑하는 상대는 오로지 남편 뿐임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드리십시요.

 

식구들에게 알려지면 어떻게 하나...  를 걱정하시면 오히려 그런 일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남편분 입장에서도 만일 가정을 유지하기를 원하신다면, 그 일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은 원하지 않으실 겁니다. 그 점을 믿으시고 미리 염려하고 의심하여 일이 확대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요.

즉 무한히 참고 기다리면서 남편분의 마음이 다소 누그러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시면 좋을 

것입니다.

 

결국 이런 일의 단초는 질문자 님 뿐 아니라, 대부분 이런 실수에 접하는 사람들의 특성 ; 좌절 인내력이 낮고 만족을 지연하기 어려운 -  그런 분들의 나약함 때문 임을 아시고 이 기회에 스스로를

단련 시키셔서 성장과 발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