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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46
제목 결혼 생활 정말 힘듭니다.
글쓴이 멋쟁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5-16 조회수 2279

결혼 한지 5년 차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부부싸움 때문에 견해를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저는 금전문제, 애정문제, 이성문제 이런거 아니구요, 성격차이라고 해야 할까요?
 
신혼초에 부인과 약속을 했습니다. 싸우면 무조건 내가 와이프한테 화를 풀어줘야 한다고요
그것 때문에도 많이 싸웠습니다. 근데  제가 너무 지쳐서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무조건.... 과정을 떠나서 제가 무조건 화을 풀어줘야 해요... 근데 이거 정말 장난아니게
힘들더라구요.. 불명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무조건 앞에서 풀어줘야 해요 그것도 바로, 제감정이
있잖아요. 그래서 몇시간 뒤 또는 익일날 풀어주면 집사람은 화가 더 나서 저에 용서를 안받아줘요
 
최근에 싸움도 그게 주 원인이구요. 지금 일주일 동안 서로 얘기 안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아니 제가 바람을 피웠습니까 도박을 했습니까 돈을 탕진했습니까. 요번싸움은 주말에 국하고 반찬하고 맨날 똑같은 거 맛없는것만 한다고 new메뉴좀 하라고 하더라구요.(저희는 맞벌이를 하는데 집사람이주말에도 출근을 하기때문에 주말에 제가 가끔식 반찬을 하거든요) 근데 회사 직장 동료 신랑들은머든지 다 잘하는데 당신을 그렇지 않은것 같다. 간접적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는 사람비교하는거정말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1시간정도 pc에서 다운받아서 음악듣고 몇시간뒤 미안하다 했는데용서를 안받아 주더라구요. 
 
물론 정확하게 무엇때문에 화난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화해하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자기화를 빨리 안풀어 줘서 화해를 안받아 준거라 하더라구요.
처음엔 귀엽고 그냥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겠지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아요 심하면 심했지
암튼 정말 미치겠습니다
 
오늘도 얘기좀 하자고 말을 걸었는데, 그냥 무조건 얘기 하고 싶지않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쩔뗀
폭력도(언어폭력, 손지검) 행사합니다. 그리고 가끔식 그냥 헤어지자 이혼하자 싸울때마다
두번중에 한번은 그소리에요.. 집사람이 진심이 아니라는건 알고 있거든요 그냥 자기가 화가 
나니깐 그런 소리한다 생각하는데, 많이 듣으니깐 저도 가끔식 그래 그럼 헤어지자 하고 애기합니다
물론 화해하면 그런일 없다는 듯 잘 지냅니다 
 
이거 정말 챙피해서 형제나 친구들한테 지인들한테 얘기도 못하고...
 
그렇다고 집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연애할때는 그 순수한 마음때문에 결혼을 했고 지금도
집사람은 솔된말로 착한사람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로에 믿음이 있어서 싸우지 않을때는
행복하게 잘살아요...
 
사실 저한데 문제가 있어요, 제가 불임이래서 집사람이 애를 가질수 없어요.. 집사람이라 저라
애기를 정말 낳고 싶어했는데, 저때문에 못가지니 저는 정말 죽고싶도록 내자신이 싫더라구요
집사람은 오죽하겠습니까, 친구들은 다 들 애있고 돎잔치가면 정말 많이 부러워하죠
그래서 저는 집사라한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제가 정말 죄인 입니다)
 
또한 주말에 방청소나, 빨래 설거지등 왠만한것은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몸이
좀 안좋기 때문에 제가 많이 도와주고있어요. 물런 남자가 잘한다고 해도 여자만 못하겠지만
암튼 다른 가장에 비해 잘한다고 자부합니다.
 
서두가 너무 기네요. 다얘기하면 너무 길어지니.....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말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부부싸움하면 너무 힘들고 지처요, 제가 좀 약골인데 한번 싸우면 몸무게가 쭉~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몇일 전 어버이날 및 본가 제사인데 부모님께 전화 한번 안하더라구요, 저는 처가에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꼬박 꼬박합니다.( 제 자랑이 아니라 그냥 장모님 장인어른이 좋아서 제 마음에 우러러 나와서 하는겁니다) 우리 집보다 첫가집 행사에도 더 참석잘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처가집에서도 저를 괜장히 좋아해요. 부부싸움에 상관없이 그런 행사날에는 전화 한통화

해드는게 도리인데... 집사람한테 서운하더라구요. 본가 부모님한테 얼마나 미한하던지...
 
하 정말 힘듭니다. 어쩔땐 진짜 총각때가 그립습니다.

 

그리고 시간내서 한번 찾아뵙고 상담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