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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99
제목 답답합니다.
글쓴이 레포 첨부파일
작성일 2009-03-03 조회수 1717

솔직히 저는 부부상담같은걸 받아야 할거라고는 생각못했습니다.
그냥 보통의 평범한 부부처럼 살거하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너무 답답하고 해결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 긴얘긴데.. 글로 써서 전달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결혼한지 2년정도 되가는 동갑내기 신혼입니다.
연애를 7년했고 약혼하고 2년후에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아직 특별히 진행된일은 없고 ..부모님회사에 속한채 일을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어머님이 주로 사업을 하셔서 어머님이 남편을 많이 기대고 믿으셧습니다.
남편을 너무 사랑하셔서 남편뜻을 안들어주신일도 거의 없구요. 저랑 결혼할때도 사실 저희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제게 생모가 따로 계시는등 외관상 좋지 않은 조건으로 고민하셨지만 
긴연애와 신랑이 절 계속 랑하는 걸 보시고 예쁘게 여기시고 허락하셨습니다.
해서 심지어 약혼후에  부모님 동의하에 먼저 시댁에 들어와있었습니다. 
남편은 남들로부터 똑똑하고 빠른사람이란 평가를 듣습니다. 
해서 부모님도 사업에 많은 부분을 아들 말을 들으셨구요, 그런데 어머님이 건물 증축을  잘못하셔서 물질적으로 큰손해를 보게 되고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이 잘되지 않고,,, 경제적인 문제가 조금씩 생기면서부터는 부모님하시는 일을 굉장히 가볍게 여기고 자기뜻을 따르지 않아서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나이도 들고 머리도 커지니 달라졌습니다.
게다가 어머님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수입가구와 건축자재등..)
어머님께서 좋은 차도 사주시고.. 또 어머님소유의 건물도 있고 하다보니.
주위에서 나이에 비해 훨씬 더 좋은 대우를 해주는 것도 있고, 도 본인이 일하는 수안등이 좋아서
돈이 흐르는 쪽 사람들과 일하면서 고급룸사롱도 다니게 되고 그런부류의 사람들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족 아가씨들이 워낙 돈이 많아 저희 손님도 많고 신랑이 연결해서 구입하게 되는 건들도 많았습니다. 마담들도 와서 사고 .. 일하는 아가씨들도 사고.
그때부터 그런 사람들이 연락을 하고... 일과 관련된.. 돈을 버는일과 관련되다 보니. 그리고 저는 신랑을 믿었기 때문에 그냥 그런 것들은 이해하고 지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신랑은 자기 독선이 점점 강해져서 어머님께  함부로 말하기도하고..집에서 무서운 사람이 없는듯행동하였습니다. 물론 그때마다 이유는다 있었습니다.
저때문이기도 하고 여동생 때문이기도 하고 부모님이 자신을 인정안하시거나 
일을 잘못하시거나 하시면서 자기 의견이 인정 되지 않는등 하면... 그럴때마다 싸우고 소리를 지르다 짐을 사서 집을 나가곤 하였습니다.
물론 연애기간에서부터 싸우는 일이 있으면 제게 욕설을 했습니다. 던지거나 욕을 하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주로 제가 자기 의견을 따르지 않고 대들거나 말실수를한다던가 하면 여지없이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는 행동을 했습니다.
연애후반으로 갈수 록 심해졌고 약혼후에는 정말.. 너무 심해서 파혼을 고려할정도 였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워낙 금새 잊어버리고 신랑도 나름의 이유를 대며 하는 행동들이라 그냥 그렇게 지내왔습니다. 저희가 신앙생활을 등 서로에 대한 믿음이 될 만한 시간을 함께보낸터라 그런것들보다 신랑을 믿고 잠시의 혼란일거라 믿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그렇게 지내면서 약혼후 결혼 날을 잡았는데.. 신랑에게 여자가 있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시댁에 들어온후 만난사람이고 .. 저나 식구 누구랑 싸우고 나갔던 이유가 관련이 있어서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믿었었기에 사실 너무 상처가 컸습니다.
술집애들 전화도 그냥 다 일이고.. 밤에 나가 누군가 만나는것도 일을 위한거고.. 욕설을 하고 화를내고 나가도.. 성격이 원래그래서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부모님께 죄송해하며 지냈는데..

출근도 제대로 안하고 불규칙하게 지내면서.. 제가 시댁일에 메여서 정신없이 일만하고 있을때..
자기는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다니..
너무 배신감과상처가 컸습니다.
그래서..결혼하지 않으려고 햇는데.. 

사실 저도.. 부모님이이혼하시고.. 제상황도 그렇고 긴연애를 한 사람이고.. 잘못햇다고 오해라고 하고.. 사랑하는 건 변치 않앗다고 해서..
워낙 여자가 많이 붙는 사람이고 상대 여자가 레이싱걸에 누드까지도 찍은 사람이고 .. 주변 오빠들 말로도 ..여자가 돈잇는줄 알고 안놔준거라고 해서
해서 잊고 결혼했습니다.
그렇지만 신랑은 결혼전 그일이 제게 얼마나 큰상처인지 누차 말해도.. 핸드폰은 계속 잠궈놓고..그냥 자긴 아니라고 믿으면 된다고만 했습니다.
결혼후 한동안은 별일은 없었습니다... 가끔 제가 말실수(?)를 한다던지.. 부모님과 의견이 대립되면 싸우는등 의 일이 있었고..
그럴때마다 제게 욕설과 독설을하고.. 그런 이유로 짐을 싸서 나갓습니다.
그게 무기였던거죠,... 어머님보기 죄송해서 제가 사과를 하기도 하고 또 부모님 마음 불편하라고 일부러 그러기도 하고..
그렇게 싸움이 있으면 하루씩 나가자고... 생활은 불규칙하고.. 어머니 회사다 보니 아침에 출근하는일도 없고. 저혼자 출근하고 오후나 되면 나와서 일보다 바깥일 보러 나가고..
아주 일을 안하지도 한량처럼 사는건 아니지만..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저녁마다 컴퓨터 오락하다,가끔은 늦은밤 술자리에 나가고..
부모님일 맹렬히 비난하고.. 자기가 제일 옳다고만하고..
제 조그마한 실수에도 화를내고... 그리고 주로 저는 시부모님과 잇게하고는 자기는 저녁에 나가기도 하고요.
그렇게 지내더 근래에 부적 행동이 좀 이생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느날은 아는 형이랑 사우나를갓다는데 그형은 아니라고 하고.. 며칠전에는 새벽에 눈을 떴는데 
밤에 아가씨랑 게임이나 만화나 화투 나 뭐 그런 걸 해서..(아가씨랑 사이가 좋은건 문제는 아닙니다.)
아가씨방을 열었는데 없더라구요 .. 전화도 안받더니 잠시후 전화로 산책을 갔는데 왜 난리냐고. 요즘 투자문제로 복잡해서 그랫다고 .. 그래서 결국 또 그일로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제가 의심했다고.
정말 제가 의심을 심하게 한건가 싶었지만.근데 마음이 개운치가 않더라구요
근데 우연히 아가씨가 신랑한테" 언니가 방문열었음"이란 문자를 보낸걸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가씨를 다그쳤죠 ..아는대로 말하라고 그랬더니 
오빠가 요즘 이상한거같고.. 여자랑 연락도 하는거 같고.. 새벽에도 자꾸 문자오고 나간다길래 나가지 말랬더니 나갔다고.
아가씨가 소개햇냐니깐 아니라구 하더니 봤냐고 하니 대답을 못하더라구요
아가씨가 오빠한테 귀뜸을 했는지 들어와서는또 억울하다고 난리를 치다가.. 소리가 커져서 어머님이 나오시고.. 어머님이 신랑이 문제라고 하니..
어머님과 싸움이 번져서.. 어머님은 회사를나가라고 하시고 신랑은 어머니가 회사를말아먹었다는둥.. 제가 저희 집 이혼시키고 와서는 자기집 망하게 한다는둥 악담을 퍼붓고 나가버렸습니다..

(악담과 독설, 욕설이 심합니다.)
나가는 신랑을 따라 지하주차장에 가니.. 제가 온줄도 모르고 새벽3시반에 어디다 문자르 ㄹ보내더라고요.. 보여주라니가 절대 안보여준체 그렇게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틀동안.. 문자로계속 옥신각신 하고 잇는데..자긴 억울하다는겁니다. 투자받으려고 술집애랑 연락하고 지낸거고. 새벽엔 정말 산책간거고..
어떻게든 잘살려고 ,, 고민이 많은데 제가 의심한다는거죠..
중간에 한번 싸웠을때( 그때도 사소한 제 말실수를 인정못한다고...서류냈는데.. 그러고는없던거처럼 유야무야하고 있었습니다.)서류를 냈어서.. 9일날 가면 이혼이 성립됩니다.
9일날 나오라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근데다음다음주 일본가기로 한거는 꼭가고 싶으니까.. 각방써도 좋으니까 그건꼭가자고. 하고..
저는 안간다고 하고
어제부터는 자기가 너무 억울해서 죽을거라고 하네요. 유서보고 후회하지 말라고
억울하면 나갈때 문자보낸거 보이라고 하니까 2.3차 후유증이 잇을까봐 안보여주는거라는둥..
그러고 있습니다.
유치해서 웃다가도 .. 의심병 환자라고 하는거 보면 정말 사람이라도 사서 붙일가 싶고.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고..그렇습니다.
저는 남편이 달라질수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 생활이 과연 달라질까요? 어른들은 회사도 나가고 분가도 하라고 하시는데..
요즘 회사에 자금이 안좋아서 분가도 쉽지 않고..
결국 같은 상황과 환경속에 놓이면 그사람은 달라질 이유도 상황도 없습니다.
술집애들한테 가구 파네.. 커피숍 홍보하네 해서 만날것이고.. 그런애들은 신랑이 저랑 결혼한거 알아도 아무 상관없는애들입니다.
돈안쓰고 부정한일 없으면 당당하다는 의식을 갖고 사는 사람과.. 부부라는 인연으로 평생을 어떻게살수 있죠?
제가 조선시대 여자도 아니고..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남편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며... 살면서 바꿔가며 살아야 하는게 제 인생일까요?
이렇게 사는게 부부의 모습이고인연인가요?
 
 
 무슨이유가 만들어지면 외박하는거... 

 돈안쓰고 이상한짓 안하면 여자들 연락와도 된다고 생각하는거 (당당하게 받지도 못합니다.)

 욕설을과 독설을 하고 소리르고 .. 

 모든 일어나는 일들은 제 잘못인거...

 

 이런 모든걸 제가 감수하고.. 고쳐가면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