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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92
제목 너무 멀리 와버린건 아닌지..
글쓴이 김화진 첨부파일
작성일 2009-02-19 조회수 1928
안녕하세요
전 33세 아이둘을 둔 가정주부입니다
남편의 외도를 안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요  아직도 남편은 정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를 낳고 얼마되지않아 알게 되었습니다 시작이 둘째른 낳기 얼마전부터 였더군요
그리고 그여잔 제가 회사다닐때 제 밑에서 몇년간 같이 일하던 후배였구요 아참 남편과 전 7년넘게 연애해서 결혼한 사내커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남편이 밉고 화가나고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간 넘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이혼하자는 말도 몇번이나 했습니다
그후 정말 많은 일이있었습니다 그여자 후배도 만나서 설득도 해보고 1년을 넘게 혼자 끙끙거리다 시댁에도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후에도 남편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그래도 많은 얘길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모르게 남편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과 말을 많이 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결혼우 얼마되지 않아 큰시누집에 일이생겨 돈이 필요했는데 그때 저희도 여의치않아 못해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때 남편은 맘이 많이 상하고 서운했었나 봅니다  그리고 결혼 2년후 첫째아이 출산후 회사를 그만 뒀습니다 근데 퇴직후 얼마후에 제 친정 동생의 사고 수습때문에 제가 10여년동안 3교대 근무하며 받은 퇴직금으로 남편에게 말없이 도와줬었습니다 남편은 그후에 알았구요 그러면서 또 형부일이 잘 안되 언니네 집이 많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남편 모르게 대출을 조금받아 빌려줬었는데 그땐 남편에게 말하기가 너무 비참하고 부끄러워 도저히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이런 저런 얘길하면서 남편이 그런 문제들을 자기에게 말도 하지 않고 속인것에 대해 저에게 많은 불신이 쌓였다는걸 알았습니다 자기집엔 뭐하 해주고싶고 도와주고 싶어도 제 눈치보여 못해줬는데 제가 친정에 그렇게 자기 모르게 도와준것에 서운함을 얘기하더군요 그런 저에대한 불신들이 이젠 한달 저에게 주는 생활비조차도 믿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한달 생활비만 받아서 4식구 생활하는데 일이 많은달은 모자랄때도 있습니다 그때 얘길하면 벌써 생활비 다썼냐? 어디다 썼냐?고 합니다 남편이 제에게 쌓인 불신이 어떤것이 알기에 전 남편이 믿어줬으면 하는 생각에 제가 가계부를 매일 빠지지 않고 쓰는대요 그걸 보여주며 얘길하면 그걸 쳐다 보지도 않고 됐다면서 말을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런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땐 생활비가 떨어져도 말도 못하고 몇일을 그냥 보내기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노력하고 있지만 제맘같잉 잘 되지 않더군요 전 조금이라도 변화를 주고자 남편 지갑에 용돈이 없음 넣어 놓기도하고 힘내라는 쪽지도 써서 주기도하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얼마전에 그러더군요 넌 그게 내가 좋아할꺼라 생각해서 하는지 모르지만 지갑뒤져보고 자길 감시하는것 같아서 불쾌하다고 하더군요  제 의도완 너무 다른 남편의 반응...그리고 지금 이가정이 자길 구속한다고생각하고 있습니다 자긴 그게 너무 싫다고 말합니다 전 처음엔 그 여잘 정리해야만 내가정을 지킬수 있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문제는 저와 남편둘에게 있다고 여겨집니다 지금까지 서로에게 쌓잉 불신과 신뢰를 회복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고 감정만 더욱 악화될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화하는것 서로에게 맘이 닫혀있다는것을 느낍니다 남편은 저와 깊은 얘길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제가 자길 전혀 이해못한다고만 하구요 전 어떻게든 서로에대한 맘을 알고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는걸 알지만 시작이 너무 어렵습니다 전 지금 상담을 받아보자고 남편에게 말을 해 볼까마음먹고 있지만 몇달째 혼자 어떻게 어떤식으로 말을 꺼내야 할지 몰라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욱하는 성격과 남편의 외도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남편이 어떻게 받아 들이지 몰라 겁이 납니다
어떻게 어떤식으로 말을해야 남편맘을 조금이라도 덜 상하지 않게 말을 할 수 있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편지를 쓰는것도 괜찮을까요??? 넘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