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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80
제목 형님댁과의 갈등
글쓴이 제인 첨부파일
작성일 2009-01-07 조회수 2052

결혼초에 남편이 아기 낳지말자고 선포해서 마음고생했었습니다..
또한 남편의 특이한 성향과 성품때문에 마음고생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남편이 한발짝 물러나서 피임은 안하고 아기를 기다리고있는데..
헌데 아이는 와주질 않고있네요..기다린지 1년6개월이 넘어갑니다..
온통 마음둘때없고 
어디에도 마음털어놓을사람없을때.. 윗동서 형님께 마음을 열고 털어놨었어요..
아기가지고싶은데 남편도  좋아하지않고 협조적이지않고 혼자 마음고생하는게 서럽고 마음이 찢어진다고...
그떈 상황은 좀 틀리지만 형님네는 간절히 아기를 원했지만 아기가 들어서지 않아 마음고생 있는 집이었구요..
저희집은  비록 상황은 좀 틀리지만.. 남편은 아이를 원치 않지만 저혼자 아이를 기다리는집이었구요...
암튼 형님과 저는 비록 상황은 틀리지만 저는 아이없이 결혼생활 하고 있다는것에 의지하며 언니처럼 생각했었나봐요...
그러면서 열심히 아기가질려고 노력하고 힘들어하는 형님마음을 다독이며 배려해주는 아주버님모습에
부러운맘이 많고 늘.. 외적으로 돈버는것만이 살길이라 생각하고 아이는 하늘이 주시는 재앙이라 생각하는 남편을 보며
한없이 울고.. 나는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할까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형님네가 5년만에 아이를 가지셨네요..
처음엔 축하하는 마음도 들었는데... 근데근데..
형님네가 아이가지신건 결국 저에겐 좋은일만이 아니었네요...ㅠ.ㅠ
어느때부터 계속 시댁에 가는것이 두려워지고 상처만 받고오게 되었네요..
형님과 아주버님은 늘.. 임신한 배를 보이며 자랑을 늘어놓았고  시댁 시누들과 시어른.. 시동생들앞에서 무조건 대화주제를 아이와 임신으로 끌어가는 형님내외두분을보며 상처아닌 상처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게다가 저의 마음을 다 알고 의지했던 형님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이 없는 저에게 아기를 갖아봐야 결혼의 참맛을 안다고.. 아이를  빨리 낳으라고.. 35살넘기전에 낳으라고.아기가 있어야 한다고 빨리 낳으라고 그떄부터 상처를 주시기 시작하네요..
어떻게 형님내가 그럴수 있을까요?ㅠ.ㅠ
형님내5년동안 아이 안생겨 마음고생할때 왜 생각못하시고....ㅠ.ㅠ
다름아닌.. 마음터놓고 제속마음을 잘알고계실텐데...
왜..그러는거신지...
요즘 너무 힘듭니다...사는게 괴롭습니다. 정말 혼자 마음고생하고 끙끙앓고만 있다가 남편에게 터트렸네요..
형님내외 너무한다고.. 보고싶지않다고...
남편은 시댁에 선포하러 갔습니다.
우리부부 아이가지려고 노력중이니.. 우리앞에서 왠만해서 아이말 꺼내지말고 말조심해달라고..
 
선전포고 이후...
시댁에 드뎌 말씀드렸습니다.
드뎌 신랑이 조심스럽게 아버님과 시누들에게  부탁을 드렸어요..
우리 노력중이니까 아이얘기는 상처가 될수 있으니 조심해달라고...
아버님은 말은 못하셔도 자꾸 전화오셔요..
무슨일 없냐고.. 걱정하시고...ㅠ.ㅠ 제가 마음고생하는게 걱정이신거 같아요
시누네는.. 아~ 그럴수 있겠네 하면서 조심하겠다 말씀했더랩니다..
 
근데..정말 아주버님내외 상종못할 또라이같이 느껴지네요..
정말 죽을때까지 보고싶지않은사람입니다. ㅠ.ㅠ
욕좀하겠습니다. 팔불출도 그런팔불츨도 없겠네요.. 또라이같은..x새끼
신랑이 아주버님한테 전화해서 우리가 지금 아기가지려고 하고있으니까 우리한테 아이가지라!, 35살이전에 낳아라! 뭐 이런얘기 하지말라고 부탁했는데..
아주버님께서
신랑한테 오히려 소리지르며 화를 내더랍니다.
" 가족인데 그런말도 못하냐고... 니네 와이프 너무 예민한거라고.. 니네성격이나 고쳐라!!
우리 임신한거 말도 하지말고 니네때문에 조심하라는 거냐고!! 뭣때문에 내아기가진거 눈치봐야하냐!!
말같지 않은소리하지말고 예민한 니네성격이나 고쳐!! 
그래서 신랑도 화나서 이렇게 말했데요
형네 아기 안생길때 우리부부 형내 마음상처받을까봐 조심했었는데.. 어떻게 형이 그런말할수 있냐고!!
우리가 형네 아기가져 자랑하는 거가지고 뭐라했냐고.. 우리한테 스트레스 주지말라는거지!!!
 
그랬더니 아주버님이
누가 조심하라고 그랬냐고!! 자기네는 아기 안생겨도 누가뭐라해도 상처 안받았고 아무렇지 않았다고 하더랍니다..
그러면서 1월1일 떡꾹사건얘기하면서 너네 이거가지고도 트집잡아보지? 이러더랍니다.
(떡국사건: 형님내가 떡국끓였다고 아버님, 시누네 불러서 아침먹었다는데 저희부부만 모르고 있었던것. 전화통화없었던것.
 오히려 문안전화하고 방문하려고 아버님께 전화했다가 형님내에서 다들 떡꾹 먹고있다는걸 알게됐죠..우리만 뺴고 다왔다고합니다.. 마음상했지만 그려러니 하고있었는데.. 왜 본인입에서 먼저 꺼내죠? 뭐가 찔렸을까요??ㅡㅡ^)
 
암튼 상종조차 못할인간들인거같습니다..
근데 명절이 기다리고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신랑은 따로 음식해서 차롓날 가자고 하는데.....
암튼 너무 훌화치밉니다..
이떄문인지.. 불면증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긴거같아요...

집에서 그냥 펑펑울고 멍하니 앉아있게되고 갑자기 감정이 폭팔해서 화를 내기도 하고

요즘 제가 미쳐만 가는거같아요...

 
명절도 얼마 안남았는데...
마음같아선 절대 안보고 살고싶은데 
형님내외보면 울화가 치밀꺼같은데.. 이문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