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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38
제목 어떻게 해야할까요
글쓴이 숙 첨부파일
작성일 2008-12-14 조회수 1756

지난번에 올린 글 287번째 글제목 : 남편이 이혼을 하자고 합니다. 에 이은 사연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난달엔 남편이 이혼에 대한 마음이 완강했었는데 지난주말에 친정어머니가 올라오셔서 얘기를 나눈후 당장 도장을 찍을 생각은 없고 좀 더 생각해보겠다고 어머니께 얘기한 상태입니다. 
시부모님도 첨엔 올라오셔서 홧김에 갈라서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막상 이혼을 생각하니 걱정이 되시는 모양입니다. 
 
현재 여전히 각방을 쓰고 있고 아주 필요한 대화 (식사안부, 외출보고 정도)외엔 서로 어색하기도 해서 얘기를 안합니다. 주말인 오늘은 그사람은 거의 자기방에서 인터넷을 하면서 나오질 않네요. 
식사도 같이 안하고 있습니다. 
 
저도 남편을 보면 목구멍까지 하고 픈 말도 안나오고 대화가 하기 싫네요. 
서로가 그냥 피하려고 하고 눈도 잘 안마주치려 합니다. 
저는 기본적인 도리(집안청소, 요리)정도는 하고 있지만 남편에게 특별한 노력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시댁에도 남편과 회복되기 전엔 전화안드릴 생각입니다. 
 
제가 이렇게 하고 있는것이 맞는 건지... 그냥 마음 흐르느데로 하면 되는건지 혼란스럽습니다. 
남편에게 똑같이 굴지말고 말이라도 더 붙여보려고 노력해야하는 건지요?
 
마음은 부부가 같이 상담소라도 찾고 부부학교라도 가면 이런 어색함도 깰수 있고 서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것만 같은데 지난달에 두번 권유했지만 필요성을 못느끼네요. 
 
계속 둘이서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면 발전이 있을런지...걱정이 됩니다. 

제가 그냥 이대로 그사람이 답을 줄때까지 기다려야할까요?
아님 그 전에 어떤 액션이나 말을 취해야할지.. 행동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