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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89
제목 [Re]도와주세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8-09-25 조회수 1501

질문자 님
 
얼마나 속상하고 답답하십니까? 참 안타깝군요.
 
질문자 님의 걱정과 불안을 충분히 이해하면서도 남편분의 주장을 거짓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남편이 가정과 처자식에게 충실하다면 질문자님의 걱정이 더욱 현실성이
희박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와 같은 상황에서 가장 유익한 방법은 일단 남편을 믿는 것입니다.
내가 보기에는 분명히 @@@ 인데 남편은 %%% 라고 주장을 할 때, 만약 화제의 초점이 남편의 언급, 태도, 행위에 관한 즉 남편에게 속한 것이라면, 남편의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조언은 질문자님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부부간의 믿음이 취약하여 서로 믿지 못하고
불신, 왜곡에 사로잡혀 갈등과 다툼이 심각한 부부(아내/남편)들 모두에게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몹시 불안하고 초조하시겠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인데, 밝혀질 것인데
혹시, 사실은 %%% 인데 그것을 @@@ 이라고 판단하였다면 그것은 사실과 다르거니와, 더 중요한 것은 남편이 아내의 오해 때문에 답답, 고통스러웠고 그런 나머지 아내와 거리감을 느낄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서로간의 불신이 커지고 부부관계는 더 악화되겠지요.
 
그러면 남편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할 때 ,그런 믿음이 헛된 것이 되는게 억울하다고 보실텐데,
결과가 나쁘게 된다고 할 때 그동안 질문자님이 남편을 믿고 가정생활에 충실한 것에 대해
그래도 노력을 했으니 후회는 없다 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 회환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가장 우려하는 것은, 남편의 주장이 사실인데 질문자님이 믿지 않고 계속 의심을  할때에 
그 사실이 거짓으로 변경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남편의 입장에서는 아내가 의심을 할지라도

소신껏(이 소신이 남편의 소신과 아내의 소신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충실하게 생활해 가는데, 언젠가는 아내가 믿어주겠지 라고 하면서 유지를 하지만 끝도 없이 아내가 의심하고

자신을 비난, 질책을 하면 남편도 충실함을 포기하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즉 아내가 의심하던 바가 현실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이와 같이, 믿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믿지 않았음으로 하여 좋은 결과가 

나쁜 결과로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여러가지 가능성을 알려드렸습니다. 
 
용기를 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