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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84
제목 돈,성공,명예에 환장(집착?)하는 남편..과 성격장애
글쓴이 김소연 첨부파일
작성일 2008-09-15 조회수 1611

모든 남자들의 이기적 특징과 동물적 바람끼는 만국 공용어에 가까다고 할수있죠.

결혼을 일단 하면 부인을 심하게 때리지만 않음 여자의 초인적 인내심과 헌신으로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는 말을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내 남자는 바람을 핀것도, 외도나, 폭력같은 것 업습니다.  

그런데 신혼 때부터 쉴 새없이 싸우고 밤낮으로 상처받고 

일주일 단위로 싸우면서 지금까지 왔네요. 누구나 하는 부부싸움인데

 

제가 견딜 수 없는 것은 제 남편이 어린시절 부모님의 불화로 생모와 헤어지고 이혼가정의

상처와 성장 장애를 가지고 있어 남편의 인격과 감정과 사고패턴이 평범한 사람들의

그것과 너무다 다르게 뒤틀려 있다는 겁니다.

 

즉 상식이 통하지 않고 무엇이 상식적이고 건강한 생각과 느낌이지 하나두 모르는 백지상태의

어린아이같은 그것두 아주 질이 나쁜 어린아이... 말도 안하고 아니 말을 어떻게 할줄도 모르고 

상대의 입장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능력 없고 특히나 무조건 자기 뜻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고 자기 밖에 모르는....

가 바로 제 남편인 것 같습니다. 야무진 초등생 정도만 되도 만족하겠는데 이건 갓난애기 수준입니다.

 

모든 불화의 불행한 시간들을 딛고 총체적으로 남편이 이혼가정 아이들의 특징들을 인격장애처럼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결국 시작이 잘못됐고 첫번째 문제가 시정되지 않고 덮어두면 결국 일은 터지더군요.

근데 우리부부 풀이지 않는 문제가 있네요..아이 문제와 가족행사(명절etc...)등의 남편으로써의 의무 

근데 남편의 생각관념자체가 평범하지가 않아요 

이문제 때문에 매번 싸우고 근데 그리고 화가나면 거이 끝까지 갈정도로 말을 험하게 합니다. 싸움끝나면 남는건

상처뿐이고.. 싸울떈 정말 수치스러울 정도로 끝짱 오고가는말 왔다갔다하구요..

이혼얘기는 수없이 오고갔네요.. 지겹도록..

저희부부는 결혼한지 5년차접어들었구요 아직 아이가 없어요.

결혼하기전 아이 좋아하지않았는데 결혼한지 오래되니 주변에 다 임신하고. 결혼전에 임신하는 친구들을 보며 

우리부부만 어디 저기~ 우주공간에서 떨어진 외톨이라는 기분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개인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 가정주부생활 하고있는데.. 아이가 있는것도 아니고 임신한것도 아니고

멀쩡한 몸으로  들어앉아있는다는게 여간  마음이 풀편한게 아니더라구요...주변에서도 색안경끼고 보고.

게다가 제나이 31살  제취업이 뭐 쉽습니까? 

화학과 나와서 제대로된 기술 없어요.. 1년동안 재취업 도전해봤지만 기혼자라는 이유로 나중에 아이낳으면 그만둘까바

뽑아 주지도 않더군요 씨발~ 좇같은 세상 

그래서 집에 있으면서

점점 아이욕심도 나고 해서 신랑 설득끝에 피임안한지 2년이 다되가는데 아이는 안생기고.. 신랑과 손잡고 불임병원가고싶은데

신랑은  낳고싶지 않은 아이 병원까지 가서 만들고싶지 않다고 완강히 거부하구요..

아이때문에 발목잡히고 싶지않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남자라면 결혼해서 아이갖고 많은돈 벌지않더라도 가족 오손도손 사는거 꿈꾸는게 아닌가요?

전 많은 돈 필요 없어요.. 그냥 예쁜 아기와 없는돈 아끼면서 작은 행복느끼고 살고싶습니다.

우리신랑은 무조건 성공해서 돈벌어야 가정이 행복해진다 합니다.

그리고 난후  아이는 선택이라구요...

경제적으로 아이키울능력도 안되면서 아이 지르면 가정파탄난다고 저에게 늘..성공한후 니가 원한 아이도 그때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그때도 안생기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다 해봐주겠따나...

하지만  아이를 안좋아하는 남편은 아이를 안좋아하니 아이양육 권유하지말라는 조건을 꼭꼭 붙이구요..

 

이뿐만 아니라 시댁가족행사. 가정일엔 손하나 까딱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결혼하면

형제지간은 멀어져야 좋다나 어쩐다나... 가까이 지내 좋을 필요 없다네요. 하긴 시댁식구가 많긴 하죠...

참석도 안하려고 합니다. 나보고 늘 밖에 일은 내가 할테니 집안에 일은 너거 알아서 커버해주라 합니다.

무슨 지가 대기업 총수도 아니고...

제가 희생하며 내조해주기를 원하는데 요즘이 뭐 조선시대인가요??

그시간에 더 공부하고 더 일해야 돈도 더 벌어 나중에 우리가 행복해질수 있따구요...

그래서 명절때면 더 바쁜척 합니다 정말 얄미워 죽겠어요

명절때만 되면 저혼자 쓸쓸하게 시댁에 내려가고 밤늦게 시댁에 참석하는 신랑때메 환장하겠습니다.

신랑은 가정일엔 절대 신경쓰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

대신 나중에 100억 벌어 보상해주겠다나~~ 그거 못벌면 내 희생 어떻게 보상해 줄건데??

돈으로 승부,모든거 다 커버해줄테니까.. 가정적인 남편은 포기해달라고 합니다.

또한 지금 신랑 회사 관두고 개인사업 시작하게되어 아기계획은  더 미뤄졌네요...ㅠ.ㅠ

정말 남편이 죽도록 밉습니다.

돈에대해 무슨 트라우마가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본인이 어렵게 커서 그런지 더더욱 집에 돈있어야 된다고 집착보이는거 같은데..또 아이도 돈있어야 키운다고..

일밖에 모르는 남자, 돈돈돈... 돈이 최고인 남자 , 돈만벌어다 주면 여자가 행복할꺼라 믿는남자

돈이 없으면 가정이 파탄난다고 아이까지 미루는남자 

 

돈으로 커버할수 없는 내 마음은 뭐로 보상받난요?? ㅠ.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