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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90
제목 남편의 무능력함에 지쳐갑니다
글쓴이 서울 첨부파일
작성일 2008-02-18 조회수 2836

저는 결혼 4년차 직장인입니다

애기는 현재 딸과 뱃속에 아이까지 둘입니다

남편의 빚때문에 현재 서류상에는 이혼으로 되어있지만 같이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자영업을 하고 있어서 수입이 일정치 않기에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몇달전 남편이 저 몰래 친구와 도박에 손을 대서 차와 빚까지 천만원정도 손실을 봤습니다

남편이 정신을 차렸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용서했지만 또 생활에 힘들다 보면

문득 생각나서 싸우곤 합니다

남편은 이런저런 핑계로 결혼초부터 외박이 다른사람에 비해 잦은편이고 전 항상 그점에 

불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서류상에 이혼이 그냥 말 그대로 서류상에만 그런줄 알았지만 솔직히 하고 보니

싸우기만 하면 이미 이혼되어 있는것 그냥 짐만싸서 나가면 그만이지 이런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리고 집과 모든 재산이 제 명의로 되어 있기에 남편에게도 함부러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출산이 몇개월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출산을 하고 나면 일을 할수없어 남편의 소득으로만 

생활해야 하는데 남편은 빚을 갚느라 생활비를 언1년정도 갖다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있는데 남편은 제가 일을 할수 없을때를 대비해서 무슨 대책이라도

세워야 하는데 말로만 믿으라고 하고 항상 그대로 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잔소리를 하면 듣기 싫다고 욕설을 합니다

결혼초부터 심한 몸싸움을 몇차례했습니다

임신한 후에도 물론이구요

정말 이대로라면 우울증에 걸려서 자살하고 싶습니다

뱃속에 아기도 낳기 싫구요

그저 그런 남자와 결혼한 제가 한심하고 불쌍할 따름입니다

희망도 없고 미래도 없는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제가 돈을 벌어야 우리 딸과 제가 먹고 살수 있는데 일도 하기 싫습니다

뱃속에 아기만 없어도 제가 고민할것도 없이 남편과 헤어져 살겠지만 

뱃속에 아기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또 지금 4살인 딸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고

정말 답답합니다

정말 자살충동 몇차례 느끼지만 뱃속에서 움직이는 아기가 있어서 마음을 다시한번 다스립니다

정말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교과서에 있는 말처럼 그냥 서로 이해해면 되는건가요? 

구체적으로 상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