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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68
제목 [Re]남편이 헤어지자고하는데...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8-01-24 조회수 1966

질문자 님

 

참 답답하고 속상하겠습니다. 얼마나 힘드십니까?

 

결혼생활 이란 내가 불편하고 살기싫고 짜증이 나면 상대배우자 역시 그와 유사한 

생각, 느낌이 드는데 질문자님은 남편이 자신이 바라는 남편의 역할을 안해서 라고 보고,

남편은 아내가 아이한테 하는 것을 보고 정이 떨어졌다 라고 주장합니다.

 

즉 부부관계 안에서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그런 느낌, 생각 등을 가지는데 그결과는 두 사람

모두에게 다르지 않고, 누가 먼저 원인을 제공했냐 라고 따질 수는 있겠지만 서로 동의할 수 있는

결론은 얻기가 어렵답니다. 서로 상대배우자에게 그 원인을 귀인시키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은 질문자 님이 먼저 남편의 약점보다는 장점을 찾아서

인정해주고 현재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라도 기쁘고 즐거운 것들을 찾아서(억지로라도) 이 현실을

- - 어둡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결혼생활이 아니라 - -  그래도 보람있고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생활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편의 뜻대로만 남편의 주장에만 맞추라는 것(아주 어렵죠)이 아니라 결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를 파악하여 결혼이 원하는 바를 따르고 그에 맞추다(남편에게만 맞추는 것보다 쉬움)가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