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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18
제목 남편때문에 속상해요..
글쓴이 애들맘 첨부파일
작성일 2007-11-13 조회수 1416
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3년됐습니다.. 얼마전에 결혼기념일이 지났지요~ 그런데 우리남편 정말이지 몹쓸인간입니다..
결혼해서 지금껏 부부싸움을 하면 툭하면 헤어지자, 이혼하자..하는 등의 말을 자주씁니다. 저는 부부싸움이란 정말이지 칼로 물베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부부들도 마찬가지로 싸우고 화해하고 또 싸우고 하는게 부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제도 한바탕 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사소한일로요.. 말끝에 넌 왜이렇게 답답하냐며 남편은 말했습니다. 저는 근데 남편의 그런 언행습관이 정말 맘에 들지 않습니다. 평소에도 애들(3세,2세)앞에서도 "씨발" 어쩌구저쩌구.. "아이씨" 등의 말을 많이하고 운전을 하면 그것이 더심해져 앞차가 좀만 잘못해도 "저새끼 죽여버려"라는 말을 많이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말좀 줄이라고 하면 그사람은 내가 왜 또 이러나 하는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제 남편은 자기가 하는말에 책임을 지지못하는 사람입니다. 윽박지르고 급한성격때문인지 자기가 화날땐 끝장을 보듯이 할말못할말 다합니다. 어제편지엔 긴 내용이 있었는데 "나나 애들때문에 니 인생 포기하며 살지말고 나가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되어서 사람이 싸우면 이렇게 최악의 말을 서슴없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참 답답합니다. 싸울땐 이렇지만 화해하고 나서는 그 누구보다 잘해주고 자상한 남편입니다. 심리상태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또 남편은 직업이 학원강사입니다. 퇴근을 12시30분에서 1시사이에 하기때문에 제가 기다리기도 하지만 애들키우느라 그러지 못한때가 많습니다. 그러면 퇴근해서 바로자는것이 아니라 컴퓨터 게임도 하고 티비도 보고.. 그런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중요한건 매일같이 하루도 빠짐없이 맥주를 마신다는것입니다. 말을하면 알았다 대답만 하지 내일이 되면 또 다시 맥주를 사들고와 4-5시가 되야 잠자리에 듭니다. 그러니 아침에 일찍일어나 애들하고 노는시간은 없고 잠만 퍼질러 잡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 부부가 행복하게 살수 있을까요~ 남편의 잠자리 습관과 언행습관, 성격등을 고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또 그런 성격에 저는 어떻게 대처를 하면서 살아야하는지요.... 정말 무지무지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