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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15
제목 [Re]상담드립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7-10-28 조회수 1454

질문자 님

 

참 난감하시겠습니다. 안타깝군요.

 

아내가 사는 아파트에 찾아가서 당황하셨을 때에 처남에게 연락하여 수습하려 했던 것이

오히려 일을 더 어렵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내분은 남편의 그런 모습에 대해 매우 싫고 원망스러운 감정을 느낄 것입니다.

 

지금 질문자 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이며,

그러기 위하여는 이 일을 가족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시고 마치 아무 일도 없는 것 처럼 

여유있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용기와 배짱을 가지시고 너무 불안해하거나 초조해 하지 마시고 지내십시요.

그렇게 하기는 어려운 일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일이 더 꼬일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더 이상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그냥 현실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이 있지요?.....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