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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596
제목 [Re]습관성 외박
글쓴이 이선희 첨부파일
작성일 2007-09-03 조회수 2181

질문자 님

 

얼마나 걱정이 크십니까? 참 안타깝군요.

 

타협과 절충을 위한 노력이 없이는 우리들의 삶을 지속하기 어려운데, 부부간의 갈등 때문에

쉽게 외박을 하시다니 정말 어렵겠습니다.

 

부부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는 배우자를 이해하고 그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드리면서,

남편분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그분은 타협과 절충을 매우 어렵게 생각하고 그런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자신이 기여해야하는

노력을 도저히 하지 못할 것이라고 보면서 그 부분에서 불안을 느끼는 나머지 외박을 하게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듭니다 - 이 는 다만 추측입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그동안의 삶의 과정 중에서 그와 유사한 경험을 하지 않았을 경우가 많아,

이제껏 해보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하니 몹시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자신의 그런 어려움을 배우자에게

알릴만한 용기도 없는 상태가 된답니다.

직면하기가 어려워 일단 회피하게 되지만 그 결과는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회피하지 않을수 없을 정도로 그 직면을 어렵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남편 분의 생각이 혹시 위와  같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에 대해 살펴보시는 데에

참고가 되실 것입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여유있게 그리고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