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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60
제목 [Re]저에게 받은 상처때문에...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8-08 조회수 2423

질문자 님

 

참 힘드시겠습니다. 안타깝군요.

 

글 내용을 보니, 남편분이 생활의 의욕이 떨어져 매사에 무관심으로 대처하는 것 같습니다.

즉 무관심도 그 분이 현실을 적응함에 있어서 하나의 방법이 되는 것이지요. 나아가 현재 그 모습이

그 분 입장으로는 최적의 수단이라면, 혹시 더 나빠질 경우 그 보다 더 부정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음을 예상 하게 됩니다.

 

특히 - - - " 말다툼속에 저로 인해 무능력하고, 돈없는 남자라는 것을 알게되어 자존감을 잃었데요..그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그래서 괴롭다네요..나만큼 자기도 상처가 크다고... "

이런 언급으로 볼 때, 질문자 님이 현재 남편의 모습에 제공한 몫은 없는지 살펴보십시요.

 

만일 그 몫을 발견하여 그 부분을 인정할 수 있다면, 남편의 상처를 자신의 것 만큼 힘들고, 불안하고 

극복하기가  어렵겠다는 점을 이해하실 수 있다면 그 과정에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지원 프로젝트가 있어서 천주교신자분들에게 약간의 도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개별적으로 알려드릴 예정이니 별도로 전화 문의해주십시요.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