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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59
제목 [Re]결혼한지 1년 5개월된...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5-30 조회수 2540

질문자 님

 

얼마나 고민이 크십니까? 참 안타깝군요.

 

고부간의 삼각관계에서 꼭 알아둘 것은 남편은 속으로는 어머니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지만, 그런 속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 그래서 겉으로는 어머니를 더 두둔하고 특히 아내입장에서 보면 남편의 그런 모습때문에 남편의 속마음을 믿지 못하겠는데, 그런 불안이 세 사람을 결국 파국으로 몰아간다는 점 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 여자가 자존심 대결을 하게 되는데, 두 가지 중 하나만 선택하여야 해결이 됩니다.

즉 1 - 남편/아들이 나를 더 사랑하고, 2 - 그런 마음을 겉으로 표현을 해서 며느리/시어머니 앞에서 나의 위상을 세워주어야 만족스럽겠다  는  두 가지 기대 중 하나는 포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질문자 님 입장에서는 남편이 속으로 나를 더 사랑한다면 그 점을 겉으로 분명히 표현을 해서 시어머니께 확인을 해주어야 하는 것이 맞다  고  생각하지만,  시어머니도 그와 마찬가지 입장임을 아셔야 합니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에게 며느리가 더 필요하고 더 소중한 존재 인데 겉으로 까지 그것을 확인하여 며느리 앞에서 자신의 위상을 손상시킬 필요까지는 없지 않느냐?  고 주장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두 분은 위기상황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상담을 원하시는 것 같습니다. 상담을 통하여 현재 질문자 님이 잘 알면서도 실행이 어려운 부분을 변화시킬 수 있답니다. 그리고 남편이 다른 선택의 여지를

두지 않고 급박한 요구를 하는 것 역시 해결에 필요하고 그것이 어떤 대안이라고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빨리 상담 접근을 시도하시고 보다 쉽게, 보다 조속하게 보다 적은 노력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부부상담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용기를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