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커뮤니티 게시판

게시판

번호 1255
제목 [Re]고3학생입니다.매일 싸우는 할머니와 동생이 걱정이됩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0-02-21 조회수 2383

걱정이 크겠습니다. 안타깝군요.

 

동생의 반응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할머님의 태도 역시 이해는 되지만 현재

손자가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그 입장을 이해하신다면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키셔야 하는데

할머니께는 그만한 힘과 통찰력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할머니 연세가 어느 정도신지 모르겠는데, 이런 경우 대외활동을 하시도록 하면 좋은데요,

동네 복지관이나 구청 등에 그 연세분들을 위한 모임 등이 있을텐데, 그것도 건강 등 기초체력,

기본적 인지 능력 등이 되어야 가능하겠지요.

 

할머니, 어머니께 거부반응을 보이고 화를 내는 동생을 나무라거나 야단치지 않아야 합니다.

동생은 사춘기에 있고 그 나이에는 자신의 정체성 등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하는 시기여서

현재 당면하고 있는 환경이 몹시 원망스러울 것입니다. 특히 거실을 자신의 방으로 사용한다면 

불편한 점이 매우 많을 것입니다.

 

누나, 부모님 등이 주선하여 남동생이 혼자 방을 쓰도록, 다행히 질문자님, 언니 는 할머니께 

큰 불평을 하지 않고 그러려니 식으로 대한다니, 즉 할머니에 대한 태도가 동생처럼 극단적 이지 

않을 수 있다니 할머니와 함께 방을 쓰는 것을 고려해보시고 남동생에게 독방을 쓰도록 

해야 합니다.

 

그 나이의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지려 하고 실제로 성적 이유 등, 가족들의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답니다.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