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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94
제목 고3학생입니다.매일 싸우는 할머니와 동생이 걱정이됩니다
글쓴이 성예은 첨부파일
작성일 2010-02-12 조회수 2294

저희 가족 구성은 할머니 엄마 아빠 언니(대1) 저(고3여) 동생(중2남) 이렇게 됩니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저희에게 존댓말을써주시고 아주 다정다감하시고 

 

좋으신 정말 최고의 부모님이예요 그래서 어머니와 아버지와는 한번도 싸우거나 말다툼

 

을 해본적도 없고 정말 항상 화목이 넘쳐요 ,,,

 

문제는요... 어렸을때부터 함께 살아오고 있는 할머니와의 관계예요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매일매일 심각한 말싸움은 아니어도 할머니와 말싸움을 하고있는 상태구요..

 

 할머니가 병은 아니신데 집착? 이 

 

있으셔서 집에있는 가족에게 붙어다니면서 잔소리를 하시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시면서 

 

힘들게 하시는거예요.. 몇번이나 매일매일 조용히 달래드리고 했는데도 나아질 기미가 없어서요

 

할머니께서는 한 10년 전?? 부터 작은일에도 내가죽어야지..내가 왜 죽지않고 살아 이런 이야기를

 

수도없이 하셨어요 ... 그영향인지 아기때부터 남동생은 할머니와 같은 방을 쓰고있었기때문에

 

남동생도 그얘기들을때마다 불같이 화를 냅니다. 소리지르구요 ....지금은 할머니방 따로 드리고 

 

동생은 거실이 자기 방이라 생각하며 할머니 방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외로우신지 옆에 누가 없으면 하루종일 밖에 차 지나가는거 보시며

 

있으세요... 티비도 혼자서는 절대 보지 않으시고요 자신의 방에도 거의 들어가시지 않습니다

 

항상 거실에서 같이있는 사람에게 말을 시키고 자꾸 옆에와서 챙기고 그런 경향이있으세요

 

요즘에는 치매는 아닌데...자꾸 했던일이나 있었던일을 잊어버리시는 건지.. 

 

누구 왔니? 누구는 왔니? 몇시니? 이런 말을 반복하세요  

 

할머니께서는 작은일에도 죽어야겠다며 머리를 벽이나 바닥에 일부러 부딪히고, 그러시는등

 

조금 심한 경우도 일주일에 한두번 있구요 

 

저번에 한번은 칼을 가지고 죽어야겠다며.... 그때 저와언니는 중학생이었고 동생은 초등학생때라

 

깜짝놀라 엄마에게 울며 전화했던 기억이납니다...

 

그런 일이 있은후로 할머니가 하시는 말이나 행동이 너무 우리 가족에게는 힘들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할머니 스스로 자신의 존재감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시는것 같은 행동들

 

인것같기도 하구요 외로워서 ..그러시는것같기도한데...

 

매일매일 반복되는 말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있어요 

 

그래서 아빠를 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은 가급적 집에 있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구요,,

 

아빠는 어머니라 어쩔수없지만 .. 아빠도 별로 ...좋아하는것같진않아요 

 

지금 방학이라 집에 있는 동생은 매일 할머니와 말다툼을 하게됩니다..

 

거의 저는 싸움을 말리는 입장이구요

 

동생이 어렸을때부터 자신이 받은 스트레스가 많다고 생각해서그러는지...

 

불같이 화를 내요 소리 꽥꽥지르구요 할머니께 막 말하기도 하구요

 

할머니가내가 죽어야지 하면 그러시든지요... 이러는등.. 정말 상상할수없을정도로싸워요

 

크게 서로 싸우는게 하루 몇 십번인데요 제가 그만하라고하면 저에게까지 크게 화를 내구요

 

할머니는 끝내 방에들어가서 울면서 내가 죽어야지를 또 반복하신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이런 싸움이 너무 싫어요ㅜㅜㅜ

 

가족모두가 이런 할머니에 행동과 말에 너무 예민해졌어요

 

남동생빼고는 할머니와의 말은  그냥 웃음으로 넘길정도로 할머니 괜찮아요 .. 할머니 제가할게요.

 

침묵하거나 이런식으로 끝나는데 

 

남동생은 누워있을때 할머니가 이불을 살짝 덮어주기만 해도 하지말라고 신경끄라고 

 

무슨상관이냐고 불같이 화를 내요 

 

그런 남동생이 한편으로는 불쌍하기도하구요 엄마아빠가 맞벌이셔서 어렸을때부터

 

할머니와 방을 같이쓰며 쌓인게 많은건지 할머니와는 아예 적대관계가 되어버렸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할머니를 몇일동안 고모집에 데려놓아본적도있는데요  할머니께서는 집에 가야한다며 

 

하루이상을 못있으시구요 ... 할머니의 집착이라고해야할지.. 

 

남동생의 심리적 병일지..... 

 

남동생은 할머니말고도 엄마와도 싸우게되는일도 종종발생하는데요

 

저희집은 서로서로 존댓말을 하는게 어렸을때부터 있고 예의를 기본으로 생각하고있는데

 

요즘들어 사춘기가 된건지 남동생은 엄마에게 바락바락 대들고 '그만하시라구요... '

 

이러는말을 하는등 정말 심합니다...

 

제 생각에는요 다른 사람들과는 괜찮은데 할머니와 동생이 만나면

 

가장 큰 마찰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도움좀 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