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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67
제목 주부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고 화를 잘내는 남편
글쓴이 이지영 첨부파일
작성일 2010-01-12 조회수 2506
남들보기엔 완벽한 부부인데. 우린 속으로 썩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 원인은, 



남편의 성격 - 평소엔 잘하는 편이고 겉으론 성실해보이나 한번 욱하면 성질과 화. 독설. 주기적으로 반복. 



                  화내고 난 후는 절대 먼저 말을 안하고 제가 말을 걸어서 풀리며 아무 사과,화해없이 상황종료. 



                  아기도 잘보고 집안일을 도와주나 그만큼 잔소리를 세세하게 하는편임. 



저는 집안일 잘 못하고 극심한 산후풍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남편의 의견으로 입주도우미를 쓰고 있고 



집안일을 잘 안하며, 남편은 싸울때 마다 이것을 빌미로 나의 자존심을 긁음. 



사회생활할때는 정말 열심히 하는 커리어우먼이엇으나 남편의 반대로 그만뒀고 이후 결혼생활에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이 겹쳐 이상하게 게을러지더군요. 



솔직히 주부로서는 낮은 점수입니다만, 그렇다고 친구를 만나는것도, 아이를 방치하는 것도, 사치나 바람을 피는것도 아님. 



또한 그의 화내는 성격을 잘 이해하고 감싸는 인정많은 성격적 장점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내가 절대 개선이나 노력하지도 않는다 생각하며, 본인은 열번 참고 열한번째 화내는거라며 백프로 제가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의 성격문제가 70프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녀면 집안일 가지고만 화내는게 아니라 



정말 작은일가지고도 자기 생각대로 안행동하면 화내거든요. 




자꾸 세뇌하니 진짜 그런가 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저는 사실 처음에 그의 어머니 영향 (화잘내는) 으로 억압된 분노가 있어서, 그리고 나이많은 어머니밑에 커서 가부장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부에 대한 기대가 커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백프로 그의 문제라 생각했는데 그의 말을 듣고보니 저도 문제가 있긴 하더군요. 하지만 집안일 못해도 얼마든지 마누라 이뻐하며 사는 남자들을 많듯이 
결국 가치관 차이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둘다 문제라는 뻔한 대답보다는 솔직한 의견을 원합니다. 
부부상담받고 싶지만 그는 대화를 싫어합니다..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