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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68
제목 남편을 돌아 오게 하고 싶어요
글쓴이 루디 첨부파일
작성일 2010-01-14 조회수 2682

결혼 21년째 되는 47세의 주부입니다.

 남편은 수년동안 정을 통하던 여자와 드디어 가출을 하여 동거를 지난 12월 부터 시작했습니다. 

2006년 9월 여자 관계를 저에게 예기하고는 단 한번도 돌이키려거나 

저에게 미안하다는 얘기는 없었으며

 다만 저보고 경제적인 자립을 요구했습니다.

 제가 돈을 벌면 자기를 붙잡거나 빌붙어 살지는 않을 거라면서요. 

남편은 14세때 아버지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손위로 누나5명 형1명 남동생1명이 있었습니다.

. 누나들은 다들 초등학교도 제대로 졸업못하고 공장을 다니다 결혼을 했고 

형은 서울명문대를 졸업하여 대기업에 이사로 있습니다.

 남동생도 지방국립대를 졸업하도 대기업에 다니다 명퇴를 하고 

지금은 개인사업을 부인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결혼당시는 상고졸업하자마자 은행에 취업한 남편이 유일한 생계를 책임지는 사람이였으며 

시댁은 찢어지게 가난했습니다.

 5년이라는 시간을 남편은 저를 따라다녔고

 가정이 힘들어도 사람하나 성실하면 된다고 싶어 결혼을 했지만 

시어머니에게 저는 남편같은 아들을 빼았아간 죽이고 싶도록 미운 며느리 였습니다.

 남편은 결혼전에 그렇게 시어머니에게 잘해드렸지만

 결혼식도 은행에서 융자 얻어오지 않으면 못한다고 해서

 대출을 내어 그렇게 사글세 45만원에 단칸방에서 시작한 신혼때부터 

시어머니와 시누들이 생활비를 주지않는다고 술을 마시고 와서 행패를 부리고 ...

한마디로 신혼때는 악몽이였습니다.


남편은 도벽이 잇었고 술을하루도 마시지 않는 날이 없었으며

도박으로 외박이 잤았고 부부관계또한 신혼때조차 한달에 한번정도 였습니다.

 첫아이도 시어머니때문에 정신적인 충격이 커서 심장에 통증을 느껴 

정신과약을 먹기도 했지만  사실은 더이상 남편과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수술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의 그당시 마음을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아마도 남편마음도 제마음과 같았을 것 같아요.

남편은 무언의 동의를 했었고 ...정말 원망스러운 일이 였습니다.

 그때 저도 철이 없었지만 남편이 조금만 다독거리고 제편만 되어주었더라면 그런 일은 하지 않았을텐데...그러나 턱바로 앞에 신혼집이라고 얻어준 단칸방에서 남편의 발령으로 좀 떨어지게 되었고

그리고 일년이 채지나지 않고 딸 아이를 가지고 낳았습니다.

 딸아이를 낳다가  산후 출혈이 심해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그 후유증으로 5년만에 다시 아들을 얻을 수 있었고 

시댁과의 관계는 세월이 흘러 대면대면하게

 그냥 그렇게 의무만 다하는 관계를 지속하고 살고 있었고 

시어머니는 아직도 돈을 가지고 돈돈 합니다.

그래도 여리고 착한 남 편이였기에 아이들보고도 참고

 첫사랑이였고 유일한 남자였기에 마음을 다준사람이였는데... 

저아니면 죽겠다고 따라다니던 남자였는데 

그남자가 딴여자에게 온마음을다주어 사랑한다네요.

 서로상처가 너무 심한데 그렇다고 이대로 딴 여자에게 줄수는 없죠.

그여자가 아니라 자기와 나와의 문제라는데..

그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되면서도 그여자와 정리 못하고 오히려 

저와 아이들을 버리고 그길을 가겠다네요

정년도 얼마남지 않았는데...남들은 노후준비에 걱정하고 있는데...

그여자는 47세의 결혼도 하지 않은 노처녀라네요. 

맨처음 그여자와 전화통화 내용을 기억해요.

남편을 혼인빙자 간음으로 쳐넣을 수도 있다고요. 

그러면 뭐 쳐먹고 살거냐구요...

남편은 그여자가 천사랍니다. 

저같은 것은 상대도 안됩답니다.

그여자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사람이였는데 정복했다나요?...

저는 그여자를 제대로 만나본 적도 뭘 하는 여자인지도 모릅니다.

그여자또한 남편처럼 중학교때 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오빠도 없고 

언니하나에 남동생이 일본여자랑 동거1년쯤하다가 헤어지고 

여자가 아이를 데리고 일본으로 갔다고 하더군요. 

외국생활도 오래했고 자기명의로 30평형 아파트도 있고 현금도 한 1억쯤 있다네요

-저는 굉장한 부자인줄 알았어요. 평생 먹고 살 만큼 돈이 있다기에...

남편은 30년 가까운 은행생활에 대한 미련도 없나봅니다.

남편에게 저는 지금도 돌아올수 있으니 돌아오라고 제발 마음을 바꿀 것을 얘기하지만

남편은 저와 당분간 헤어져 있는 게 좋다는 말을 합니다.

기다리면 남편은 돌아 올까요?

이제 50을 바라보는  저는 재혼도 웃기는 얘기같지만

아이들만 지키고 돌아 올지 모르는 그 남편을 기다리기에는 

미쳐버릴 것 만 같습니다.

남편이 돌아만 온 다면 그여자를 정리하고 완전히 돌아만 온다면 

여태까지의 일 들을 다 잊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

밤마다 그여자와 단 둘이 있을 것을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쏟는 것 같습니다.

나도 여자고 사람이고 사랑받고 싶은데...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죽고 싶은 마음이 죽이지 못해 죽고 싶다는 마음으로 

밤새워 울다가 아침을 맞곤 합니다.

제가 먼저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느낍니다.

제마음을 제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미련한 집착이라면 집착을 버리도록 저를 돌이키는겟이 

더 현명한지...

도와주세요.   기도로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ㅆ

그사람 돌이킬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