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커뮤니티 게시판

게시판

번호 1045
제목 [Re]아이를 위한 올바른 선택...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8-12 조회수 1670

질문자 님

 

참 힘드시겠습니다. 정말 안타깝군요.

 

자신은 해당되지 않고 오로지 아이만을 위해서 결혼생활을 한다는 것은 아이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시부모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시모님의 경우 부부간 절충, 타협이 어려워 그것을 계속해서 시도하려고 노력하셨겠지만 잘 되지 않는 나머지 너무 고통스러워 회피하셨을 것 같습니다. 즉 자신의 자리, 현실을 피(포기)하고 

가정이라는 삶의 장에서 철수하신 것이지요. 그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견디실 수 없으셨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이 현재 남편이 그의 모습으로 성장하는 데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고요.

 

진정으로 아이를 위해서 결혼을 유지하려 하신다면, 부부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자리를 만드셔야 합니다.

자신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기 보다는 오히려 남편의 입장에서 그를 이해하고 받아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아이에게도 관심을 보여주지 않는 남편이 처가 부모님께 사위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남편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요구, 기대를 하는 것이 부부생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된답니다. 평생 지속되는 부부생활 을 장기적인 인생 여정으로 보시고 비록 지금은 어렵더라도 단기적인 성과를 바라기 보다는, 오랜동안 천천히 노력하겠다는 결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