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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14
제목 선생님..저 좀 도와주세요
글쓴이 슬픈맘 첨부파일
작성일 2009-09-03 조회수 1705
한 2년전 우연히 신랑이 매일 인터넷으로 트렌스젠더,크로스드레서들의 카페에 가입후 매일밤마다
하는걸 알게 되었어요..왜 이런 카페에 가입했나 바로 물어볼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신랑의 숨기고 싶은 비밀인거 같기도 하고, 제 상식으로는 좀 이상한 카페라 생각했거든요..
그냥 인터넷만 보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가슴에 묻었습니다..지금까지 인터넷 카페를 매일
하는건 알고 있었구요..절 멀리 하는 이유도 이런것도 원인이 아닐까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지하창고에 갔다가 여자들이 갖추는 모든물건들(속옷,겉옷,신발,화장품들,생리대..)이 4박스나 있는걸 발견했습니다..거기다 난생처음보는 이상한 성인용품들과 콘돔,,,,이런 물건들은 또 왜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숨이 막힙니다..
대놓고 신랑에게 물어볼 용기도 없구요..물어봤을때 신랑태도도 겁이 나구요..그 뒷감당할 자신은 없는데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네요.현명하게 둘이 대화로 신랑에 자존심도 건드리지 않고 애기할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면, 그냥 모르는 것처럼 살아야할까요? 한4년전  바지에서 여자팬티와 스타킹이 나온적이 있었어요.인터넷으로 수없이 여자용품들이 산 일을 알게 된경우도 있었구요..그때마다 신랑은 믿기지 않는 이유를 대며 그냥 그렇게 지나간거 같아요. 모두 이런이유였을까요? 여자 핸드백속에 장지갑이 있어 열어보니 여장을 한 남자 사진한장과 신랑에 카드 몇장이 들어있더라구요..여장을 해서 신랑인지는 알아볼수 없었지만, 도대체 물어보지 않고서는 견딜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지금당장이라도 그가방을 보여주며 물어보고 싶지만, 어떤 문제보다 신중하게 대처해야될거 같아서요..선생님 저좀 도와 주세요..신랑은 정말 정형적인 무뚝뚝한 남자라 도저히 제 머리속으로는 답이 안나오네요..너무 가정에 무관심해서 빌며 애원한적도 있건만, 이렇게 자기만에 쾌락에 빠져 즐기고 있었다는 사실에 도저히 용서가 안됩니다. 제가 주일마다 미사를 보지 않아 하느님께서 벌을 주시는걸까요?   아니면 또 다른 인생에 문을 열어주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