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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53
제목 부부상담전문가교육 소감문(신정희)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5-11-17 조회수 1403
                                                      부부상담전문가 교육을 마치고
                                                                                                            신정희
                                                              (산곡초등학교 교사. 산곡 방과후 공부방 원장. 사회복지사)

  10월 22일 드디어 교육을 모두 마쳤다!
아쉽고 뿌듯한 마음에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주었다. 
개근상으로 받는 문화상품권으로 보고 싶은 영화도 봐야겠다는 생각도 하면서 소장님께서 주신 장미 꽃송이에 코를 들이대고 내 얼굴을 보듯 향기를 맡으며 즐거워했다.
사회복지 대학원에서 가족 치료 공부를 깊이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학과 공부 외에  다른 뭔가를 찾아보던 중 알게 된 은행나무부부상담연구소의 부부 상담 전문가 교육은 나에게 너무나 많은 배움과 경험을 주었다.
 부부 갈등이 심해서 많은 상처와 혼란스러움이 내재해 있었는데, 이 공부를 하면서 우선은 나 자신의 부부 생활을 돌아보면서 새로운 관계와 사랑을 가다듬게 되었고, 오랜 여성운동의 경험으로 여성 우위 입장에서의 편파적인 태도도 많이 중립화 되어져서 너무 많은 도움과 배움이 되었다.
  대화법, 성상담, 가정폭력, 한국 문화 속의 부부 등의 내용은 학교에서 배웠던 부분보다 내용이 깊고 새로운 것들이어서 실시 상담과정에서 많은 방향 변화와 지침을 세워주었다. 
더욱이 소장님의 부드러우면서도 포용적인 모습에서 
“아! 부부 상담자의 모습은 저러해야 하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갖게 되었고 상담 연구소 실무자 분들도 우리 교육생에게 너무나 친절하고 따뜻하게 해주셔서 매주 토요일 수업시간이 기다려지게 해주었다. 덕분에 기초와 정의 심화과정에서 모두 개근을 할 수 있었다^^
 나는 자활에서 일하시는 빈곤하고 소외된 여성들과 오랫동안 같이해왔고 지금 일하고 있는 공부방도 전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분들의 자녀들이어서 가족문제, 부부 문제에 많은 고통을 안고 사는 사람들과 부대끼고 있다.
나의 이번 교육 기회는 내가 보고 알던 거보다 더 많고 깊은 내용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고, 이후 부부상담에서는 전에 하던 것보다 훨씬 좋은 내용으로 채울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은행나무부부상담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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