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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72
제목 '나'를 다스려 상대를 변화시키는 지혜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2-04-09 조회수 1574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부모, 부모의 부모 그리고 그들의 앞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우리의 강고한 DNA는 환경에 따른 인성의 변화를 좀처럼 용납하지 않는다. 연식이 오랠수록, 그릇이 작을수록 그렇다. 게으를수록, 어리석을수록, 욕심이 많을수록 더욱 그렇다.
 큰 시련을 겪으면 달라진다고들 하지만 턱도 없는 일이다. 히틀러가 죽기 전에 남긴 말은 이랬다. “내가 너무 인정 많았던 게 후회돼” 수백만 명의 유대인은 말할 것도 없고 독일 국민 중 정신질환자와 불치병자 7만명을 처형하라고 명령한 사람의 엽기적 후회다.
 신앙의 힘이 사람을 바꿔놓을 수 있다지만 드문 일이다. 때론 시련 앞에서, 때론 신 앞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한다. 하지만 그 때 뿐, DNA가 명령한 자리로 원위치 되는 건 시간문제다. 
 그러한 인간의 속성은 동서고금을 구별하지 않는다. 공자도 이미 말했다. “내 지금까지 스스로 허물을 돌아보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배 맹자는 희망을 잃지 않는다. “다스리려 해도 다스려지지 않으면 자신의 지혜를 반성하라.” 나는 맹자의 말을 요즘 말로 바꾸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변해야 할 사람은 당신 이거든!”
              
출처-중앙일보 

 @ 상대를 변화시키기보다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 훨씬 쉽다. 그렇다면 나의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배우자의 그 어떤 것이 나아져야 우리 부부가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옵션의 가지 수를 줄여볼 수 없을까? 사실 꼭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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