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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97
제목 [Re]어떻게해야할까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2-09-12 조회수 1326
정말 큰 일이군요. 너무 안타깝네요.
 
두 가지를 살펴봅시다.
 
남편분이 매일 술을 마신다니 혹시 어떤 스트레스 사건이 있는지, 그 일 때문에 매우 걱정하고
다른 일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며 여유를 갖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체로 남편분들은 밖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 가족들(아내)에게 얘기를 한다해도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니 자신이 혼자 감당하면서 노력하고자 합니다. 괜히 알려봐야 걱정만
시킬 거니까 아무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이지요.
그런 시점에서는 성적욕구도 감퇴하고, 그 심각한 일을 해결하는 것 외에는 다른 의욕도
생기지 않는답니다. 
 
현재 아내분이 당면한 어려움이 절실하고 개선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확고한데요,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봅시다.
 
두 분 사이에는 분명히 지금보다 더 좋았을 때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 때로 돌아가서
즉, 그런 기분과 그런 느낌으로 아내분이 살아가도록 스스로 연출을 한다는 입장으로
행동해보시면 어떨까요?
현재는 나쁘니 좋게 고치자 고 남편분에게 접근하기보다는, 스스로 먼저 좋은 시절의 태도로
그렇게 만들어보시면 남편분이 어려움이나 부담을 느끼지 않고 그런 분위기에 끌려서
함께 어울릴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성적행위나 그와 유사한 행동을 먼저 해보시라는 뜻이
아니라 다만, 좋고, 행복한 시기에 표출했던 모습으로 남편분을 대하시라는 말입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매우 힘들다, 어렵다 고 하시면 개선이나 회복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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