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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87
제목 [Q&A] 맨날 싸우니....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5-04-24 조회수 1818

-Q

저는 결혼한지 1년차 입니다. 결혼한날로부터 맨날 안싸운적이 없을만큼 징그럽도록 싸웁
니다. 근데 결혼하기전에도 한3년정도를 같이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항상 대화를 하다보면 싸움
이 됩니다.
솔직히 신랑은 저를 첨에 만났을적에 가진거 땡전 한푼도 없었습니다. 또한 직업도 없었
구요... 그렇다구 시댁에서 뭘 보태주구 도와준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던 중 취업을하구 자리
가 조금씩 잡혀가니 이젠 오히려 큰소리이구 남호사상이 어찌구 저찌구 맨날 이러구 같이
맞벌이 하는처지이면서 청소며 이런것도 조금씩 도와주면서 단집은 여자가 다한다는식이
구.. 그럼 저는 화가나서 본인이 돈을 많이 벌어오면 내가 왜 회사를 다니겠냐구하죠..
또한 수입도 신랑보다 많이 받았었구염... 이런 문제 문제가 자꾸 마찰이 생기다보니 풀
려고 대화를하다가도 꼭 싸움이 되구 맙니다.
저는 정말 이런사람이랑 왜 결혼을 했을까 할정도의 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이들고 이혼서
류도 작성하라구 가져다가 작성한적도있구 그렇습니다.  정말 이정도라면 애없을때 헤어
지는게 맞는걸까염
아님 참고 살아야 하는건지??? 이혼은 저 혼자라면 몇번이구 할거같은데 부모님도 걸리고
미치겠어요.. 답답하구...

-A

질문자 님
 
가장 친밀한 부부관계 야말로 상대방에 대해 가장 잘 알 수 있는 관계이므로 부부간 갈등
과 다툼은 필연적 입니다. 모든 부부들은 싸움을 하고 어느때는 원수처럼 상대를 미워하며 그 존재자체를 무시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그래도 결혼생활을 지속해가고 독신자 보다는 기혼자가 더 많은 이유는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일 것입니다.
 
연구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행복한 부부와 불행한 부부의 차이는 갈등의 있고 없음이 아니
라, 즉 갈등을 경험하는 정도는 모두 유사하지만 그 갈등을 어떻게 처리하고 부부관계를 원만하게 타협하고 절충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질문자 님
 
불편함과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싸움을 하면 부부관계 만 더 나빠질 뿐 무슨 이익이 있습
니까?
어려움이 있을수록 그것을 잠시 멈추시고 두 분이 타협을 위한 대화를 하셔야 하는데,
그 기술을 모르셔서 지금과 같은 상황이 되신 것 같군요.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시면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시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극단적인 상황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특히 다른 어떤 배우자와 결혼했다고 하더라도 타협과 절충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는 점을 명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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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시군요, 사실 이런 경우는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사항입니다.

배우자가 서로 사랑을 하고 애정으로 인연을 맺고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지만
결혼은 두 사람의 삶을 병합하는 것이므로, 삶의 과정과정에서 수행해야 하는 
실천(과제)이 예상치못한 고통과 스트레스를 만들어줍니다.

과제수행이 힘들더라도 타협을 통하여 무난히 이루어지면 두 사람의 병합은 윈-윈 
효과를 가져오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실패-실패를 초래하고 이 현상이 지속될 때
배우자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싶어합니다.

부디 윈-윈 하시기 바랍니다!

sunnili@hanmail.net 삭제하기

정말 신기하게도 저랑 비슷한 경우이네요..거의똑같네요 아주..ㅠ

김재벌 삭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