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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264
제목 [가족이야기 2009년 01월호] - 아내가 아무것도 안하려 합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3-03 조회수 1677
Q
결혼한지 만 4년된 31살 남자 입니다.
와이프는 하루 종일 드라마, 만화 게임만 합니다.
그러면서 제가 혼자 나가는 걸 극도로 싫어 합니다.
나각때마다 대판 싸웁니다.
잠자리도 거의 없습니다.
최근들어 심각한 고민은 저희 어머니 한테 일주일에 한번 정도 안부나 물으면서 전화 좀 하라고 했는데 죽어도 안하겠답니다.
집안일, 잠자리, 외출관련 문제도 참았지만 어머니 문제는 참을 수가 없네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외부 활동을 안 하고 집안이나 PC방에서 게임과 인터넷에 열중하는 배우자가 등장하는 다른 사례들을 보면 당사자는
그 상대 배우자 보다 더 큰 스트레스, ,고민, 중압감을 회피하여 게임이나 인터넷에 도망을 간 경우가 많습니다.
두 분의 싸움에 관련된 여러가지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신다면, 두분의 문제와 그 해결방안의 실마리가 잡힐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이 혼자 나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한다고 하셨는데, 그런 아내의 심정은 남편이 밖으로 나가지 말고 내 옆에서 나와 함께 있어주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부부싸움 과정에서 남편이 주장하는 바를 충족시켜주거나 실천하지 못하여 회피하고 있지만 현재 자신의 그런 모습이 싫고 남편이 혼자 외출하는 것은 더 싫어서 입니다.
지금 아내분이 자신의 현실을 적극적으로 꾸려갈 수 없으므로 남편의 도움을 바라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요청을 못하여 답답할 뿐인, 그런 상황에 있을믕 말 해주는 것입니다.
집안일, 잠자리, 외출 등에서 타협이 안 되는 이 시점에서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라는 요청은 문제를 가중시키고 해결을 더 힘들게 하리라는 점은 질문자님도 아실것입니다.
또한 집안일, 잠자리 등의 타협이 어머니와의 관계보다 더 중요합니다.
두분이 많이 싸웠던 그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타협과 절충을 시도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아내분은 삶에 대한 의욕이 없고 수행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여 남편을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상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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