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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88
제목 제상황을말씀드릴께요
글쓴이 정주영 첨부파일
작성일 2012-09-02 조회수 1593

결혼3년....저희부부는만난지8~9개월만에결혼을했습니다 그것도시댁에서 서두르셔서 전혼수고 가전가구 뭐 이런건 하 나도 못 하고 신랑이 집이며 살림살이 다 샀습니다.

전 고작 주방용품 신랑반지...이정도만해왔구요....ㅜㅜ

결혼하면서 받은 절 값으로 400만원 정도를 결혼 후 신혼여행 다녀와서 신랑이주더라구요....

그때 당시 전 일도 하지 않았고..살림만 살아서 신랑이 준 돈으로 생활비 쓰면서 제 카드대금도같이냈는데.. 신랑이 카드대금까지 썼는 걸 알게 되면서...말없이사용했다고...뭐라하고...그땐...몇 번 다그치고 끝났습니다.

결혼 후 거의 1년 반 동안 일을 하지 않아...생활비도 쪼달리고 저희 신랑 일주일에 10만원 주면서 아껴 쓰라고 하고...

전 모자라면 제 카드 쓰고..그러다 또 카드대금 메꿀 때 되면 카드론에 현금서비스에..돌려막기하다..제가 일을 하게 되면서 갚으면 되겠지 했는데 이건 갚기는 커녕 빚이 늘어나는 겁니다.

일 하다 임신이 되었는데 8주 만에 계류유산 두번으로 일도 못하고...또1년쉬고....그러면서 빚도 못 갚고....카드론에 현금서비스도 부족 해 대출까지 받았는데도...빚이 늘어 2500만원가량을 빚지게 되었습니다.

혼자 해결 해 볼려고 했는데 잘 안 되어서 개인 회생신청 중이었고....회생 신청 중엔 돈을 갚아버리면 안 된다길래..안 갚고 나뒀더니..엄마가 식당하시는 데 거기 사업자가 제 명의로 되어 있어서 카드 매출이 들어 오지 않아 엄마한테 얘기는 했는데 빚이 이만큼 되는 걸 말을 못했습니다.

엄마는 신랑한테 얘기하라고 하고..전 좀 기다려달라고 까지 얘기 했는데 결국 엄마가 저희 신랑한테 얘기 해서 저 번주에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카드 대금만 얘기 했는데 더 있냐고 해서 사실대로 말했더니...신랑은 절 사람취급도 안합니다.

신랑 작년에 부도나서 집에서 쉬고 있을 때 제가 돈 벌면서 제 카드값 메꾸랴 생활비쓰랴 돈이부족해서 여기저기 빌리 게 되었는데...없으면 없는 대로 살지 대출까지 받았냐면서...

금액 적을 때 미리 말했으면 자기가 별 말없이 갚아줄 수도있는데 지금은 방법없다면서 집을 나가라고했습니다. 신뢰감이 떨어져 같이 못 살겠다면서..

전 임신 한 몸으로 잘못했다고 매달리고...신랑은 3년 동안 자기를 속였다는 게 용서가 안 된다고...짜증 나니까 나가라면서...바람났냐는 말까지들었습니다.아니라고 그런 거 아니고..

혼자 갚아 나가려다 일이 이렇게~ 신랑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말 못 한거다라고 얘기 해도 믿지않더라구요....그 다음 날 일 마치고 혼자 친정에 다녀 온 신랑은 들어 오자마자 아무 말도 안 하고 제가 다가 가서 또 무릎 꿇고 빌면서 다시는 안 그런다고 한번만 용서 해달라고...

또 친정 가라고 하더라구요  얘기 중에 친정아빠 신랑한테 전화오고..신랑은 짜증내고...

제 앞에서 친정 부모님 얘기를 막하더라구요...딸이 잘 못 했으면 야단치고 꾸짖어야 하는데 당신 딸이라고 편든다면서.....제가 다시 또 그러면 말하기 전에 집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젠 혼인신고도 하지 말자더군요..애기 태어나도 하지 말잡니다...

다 내 잘못이지만 왜 빚을 지게 되었고 일이 이렇게되기까지 말 못한 사정을 다 얘기 해도 믿어주지 않고...절 의심하는 거 같아 맘이 넘 아픕니다

저 하나 때문에 부모님 욕 먹고...뱃 속에 아기한테 죄짓는 거같고....

다음에 또 그러면 몸 만 나가라고 하더라구요...그 땐..시댁에도 알리겠다고...

그렇게 냉정하고 차가운 사람인 줄 몰랐습니다  신랑두 충격이커서 감당할 수없을 만큼 힘들꺼란 거압니다. 다 저의 잘못으로 일이 이렇게 된 거 인정합니다.

용서를 빌고 제 잘못을 인정하기에 아무 말도 못 하고...전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는 거겠죠?

예전 같지 않은 신랑모습에 눈물만 나고 외롭고 쓸쓸하네요....

넘 힘듭니다...전 이제 어찌하면 좋을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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