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전 일년도안된 새내기 주부랍니다,,, 3월이면 결혼한지 일년이되구여...남편과만난지 얼마되지않고,,아기가생겼어요 서로에대해 잘모르는상태에서 결혼을했구여. 아기때문에...서두러 결혼을하게되습니다,,, 아기낳은지는6개월되어가구여...
결혼하고,,,남편과하루라도 조용한날이없이,,말다툼하고 싸웠어요. 제가 생각했던 결혼생활과 너무나달라기에... 남편은 경남도남자라 무뚝뚝하고 말도없고,,, 쩡말재미없는남자죠 전같이 영화도보고싶고,,같이 바람도 쐬고싶고,,함께하고싶은데 남편은 쉬는날에도 항상집에서 티비고,,,잠자고,,,,친구들과술마시고 이런모습이 너무나 싫었어요,,그래서 혼자 짜증내고,,,화내고,,,,
남편은 그냥 듣기만하고 그게 너무화가나서 내혼자 말하는샘이죠 그래서 속이 타들어가고,, 심지어 임신을했으면 먹고싶은것도 많은데... 먹고싶다 내가 먹으러 가자고 해야 가고,,,태교을위해,,,좀걷자고해도 한번도 같이 걷어준적도없고 그래서 많이 울고,,,혼자 속만 타들어갔어요,,, 글고 애기낳고,,정말힘들었어요,,,
몸조리시댁에서 햇는데..우리애기 보통별난애가아니였어요 잠도안자고 보채고,,,너무울어서 잠을제대로잔적이없는데... 그래서더욱더,,남편한테 짜증내고,,,남편이 도와주는것도없고,,,나만고생하는것같아 아한테 오히려짜증내고,,,
그런거때문에 남편과 너무마니싸웠어요 그리고 애낳고,,,부부관계별루안하고싶었거든요,,남편도 하자는소리도없고 아무렇치않게 생각하고있었는데 한달 두달..지나고 좀이상하더라구여,,,, 6개월이 되어서도 부부관계도없고,,,,,남편한테 물었죠,,,왜그러냐고,,,별로안하고싶다네요,,계속 시간이 지나고 진짜 너무화가나서,,남편한테 막따져죠,,,근데 하는말이 날안사랑한다네요,,,좋아하는감정이없고,,,땡겨야하징 그러면서 이혼하자고,,,,,
그래서 시부모하고 다와서 신랑을설득시켰는데... 그리고 몇달,,그래도 저한테 손도안되고,,,,참다참다...해도해도 너무한다고 내가 막그랬죠... 자기는 결혼괜히했다고,,혼자살걸그랬다고 하면서,,아땜에 어쩔수없이산다고,,, 결혼도 아땜에 어쩔수없이했다고,,,,내혼자 속태우다고 안돼겠다 싶어 시부모께 말씀드렸어요... 집으로 오셔서,,,다시 설득을시키는데...둘만에 문제가 아니라 아을생각하라고...남편이 좀 답답한면이있어요,,,글서 아주버님도 화내시고,,,,,
저도 싫타는남자 붙잡고 살고싶지않는데,,,우리아을위해서 살려고 노력도마니했어요,,,짜증도 덜내고,,,잘해볼려고,,근데 남편이 맘에 문을 닫고있으니...제가 바람을피것도아니고,,돈을펑펑쓰는것도아니고 걍 집에서 아보고 살림하고 거의 집에만있어요,,그래서 신랑한테 집착을한건지도모르고,,,,,
신랑한테 여자가있는것도아니고,,,임신6개월부터 거의일년동안 부부관계을안하는게 의심은되지만 여자는 없는것같은데....... 신랑말론,,,내가 짜증내고 아한테 하는것보고 정이 확떨어졌다네요..그케 심하게한것도없는것같은데..... 집에와도 아만쳐다보지 저한테는 눈길도안주고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아생각하면 불쌍고 참고살려니 속만타고,,,, 전,,,남편만 맘을좀돌리면 노력하면서 살고싶은데... 좋은방법이없을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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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질문자 님,
참 답답하고 속상하겠습니다. 얼마나 힘드십니까?
결혼생활 이란 내가 불편하고 살기싫고 짜증이 나면 상대배우자 역시 그와 유사한 생각, 느낌이 드는데 질문자님은 남편이 자신이 바라는 남편의 역할을 안 해서 라고 보고, 남편은 아내가 아이한테 하는 것을 보고 정이 떨어졌다 라고 주장합니다.
즉 부부관계 안에서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그런 느낌, 생각 등을 가지는데 그결과는 두 사람 모두에게 다르지 않고, 누가 먼저 원인을 제공했냐 라고 따질 수는 있겠지만 서로 동의할 수 있는 결론은 얻기가 어렵답니다. 서로 상대배우자에게 그 원인을 귀인시키기 때문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은 질문자 님이 먼저 남편의 약점보다는 장점을 찾아서 인정해주고 현재의 어려움 가운데에서라도 기쁘고 즐거운 것들을 찾아서(억지로라도) 이 현실을 - - 어둡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결혼생활이 아니라 - - 그래도 보람있고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는 생활로 만들어야 합니다.
남편의 뜻대로만 남편의 주장에만 맞추라는 것(아주 어렵죠)이 아니라 결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를 파악하여 결혼이 원하는 바를 따르고 그에 맞추다(남편에게만 맞추는 것보다 쉬움)가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