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커뮤니티 상담 이용후기

상담 이용후기

번호 394
제목 [Re]두아들을 둔 제게 큰 용기를 허락하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14-04-13 조회수 2675

 @@씨
 
반갑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주어서 고맙고요. 벌써부터 답글을 올린다고 벼르다가 이제야 쓰게되어 미안하네요.

요즈음 어떻게 지내세요?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받는다는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궁굼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겨울까지 그곳에서 @@씨를 만난것은 제게도 많은 보람을 가져다준 뿌듯한 기억으로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답니다.
 
최근 우리들 주변에서, 자식보다는 자신을 앞세우고 책임보다는 권리를 먼저 주장하며 남을 손상시키면서 까지 내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에 견주어 보면, @@씨는 사뭇 그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정말 기쁜 마음으로

상담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감동이었지요. 
 
생각해보면, 행복할 줄 알았던 결혼이 무너지고 두 아이를 혼자 양육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꿈에도 상상하지 않았던 일이 나에게 닥칠 때

대개는 그 책임을 진다는 것이 달가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책임을 회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씨는 적극적으로 그 역할을 떠안고 남편이나 가족을 원망하기보다 아이들을 어떻게 잘 기를까, 비록 한부모 가정 이지만 다른 아이들과 다름없이 당당한 성인으로 성장시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를 걱정하였지요. 
 
저는 상담현장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을 차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대하며정성으로 상담일을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내담자분들이 상담 내용을 어떻게 얼마나 생활화

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상담에서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씨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자신의 노력의 열매입니다. 오히려 제가 고맙습니다. 다른

내담자 분들도 @@씨 같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이들이 많이 컸겠지요, 금방 금방 커가는 시기라서 작년보다 많이 성장했을 겁니다. 사실, 지금은 엄마가 아이들의 전부입니다. 엄마의 보호가 없다면 아이들이 생존하지 못하니까요. 그러나 세월이 많이 흐르고 아이들이 어른이 된 후에는 아이들이 있어서, 애들 때문에 @@씨가 삶을 열심히 살았고 세 명의 가족이 뭉쳐서 온 힘을 기울여 인생을 갈고 닦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의 순간순간이 매우 뜻있는 삶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저는 @@씨가 먼 훗날 자신의 인생이 보람찼고 잘 살아왔다는 스스로에 대한 기쁨과 만족과 자랑스러움을 얻게되리라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작년 겨울 날씨가 너무 춥지 않아 참 다행이었지요. 그래도, 눈이 많이 내리는 날이면 새벽녁 컴컴한 거리에서 배달일을 할 @@씨 생각에 창밖을 내다보며 길이 얼마나 얼었나, 혹시 미끄러 넘어질 정도는 아닐까 고민 끝에 아이젠을 보내드린 거였어요.
 
@@씨, 자주 만나지 못하더라도 제가 늘 염려하고 기도한다는 것 기억하시고 자신과 아이들을 매우 소중하게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고, 조심해서(겸손하게) 잘 지내세요.
 
한 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시간은 지나갑니다. 분명히 언젠가는 옛날에 힘들었다는 얘기를 나누면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날이 올것입니다...
 

안녕히!

 
이선희 드림.
 
   
 
      
 
    

덧글 남기기

혹시 황숙야씨에 대해 문의드릴 수 있을까요?
친구 찾고 있는데 오래전 핸드폰이 망가져 연락처를 몰라 연락이 안됐었거든요 
79년생이고 두 아들이 있어요  죄송하지만 제 친구가 맞는지  연락하고 싶네요

김명남 삭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