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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86
제목 [Re]서로 다른 사람들의 만남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8-09-10 조회수 2211
YY씨
 
"- - -상담의 성과를 거두기가 참으로 어렵겠구나 - - -"라고 느꼈던 사례 였는데 이렇게 훌륭히
부부관계의 본질을 깨달으셨으니 놀랍고 고맙습니다.
 
이 글에도 이야기 했듯이, 종결회기 에서도 그런 말씀을 했지요?
"상담을 하고나서 부부생활 안에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어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 " 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일단 알고 깨우쳤다면 방법을 사용할 수 있고 그 방법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을지라도
알고 있다는 것과 모르다는 것에는 대단한 차이가 있으므로, 다소 시행착오를 겪을 망정 분명히
좋은 때가 올것이라는 말이지요.
 
게다가 상담을 받은 후 부부 사이가 더 좋아졌다니 건물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놓은 셈이군요.
다행입니다.
 
부부 두 사람 중 한사람 만이라도 상대에 대해 이해하고 그의 입장을 고려하고 상대를 존중한다면
결코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며, 상대를 위한 베풀음을 자신의 손실이라고 여기지 않고(많은 배우자들이 이런 생각 때문에 불안을 느끼지만) 꾸준하게 지속한다면, 상대 역시 받은만큼 반드시 줄 것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또한 JJ 씨가 부부간의 주고받음에 대해 전혀 느끼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 또한 YY씨가 잘 알고 있지요?   
 
그리고 JJ씨는 남편을 믿으셔야 합니다.
의심하고 비난하는 것은 맨 나중에, 전혀 희망이 없어져 모든 일을 끝낼 때에 하는 것입니다.
우려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기 위해,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하여
의심하고 비난을 했는데 오히려 의심과 비난이 우려하는 그 일을 재촉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두 분은 이제껏 예쁘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좋은 모습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부디 행복하시기를 빕니다.
 
이선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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