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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916
제목 [Re]남편이 싸움만하면 이혼하자합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4-17 조회수 1690

질문자 님

 

참 힘들겠습니다.

 

그와 유사한 사례 - 이혼을 할만한 사유도 아닌데 이혼을 요구하면서 배우자에게 과도한 부담, 고통을 주는 - 들을 보면, 직장 등 외부의 일로 스트레스가 많아져 본인 스스로 감당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배우자가 그것도 몰라주고 자신을 도와주지 않음을 원망하여, 혹은 자신이 흡족하지 않은 결혼을

마지못해 한 경우, 결혼 전 원가족관계에서 애착경험이 부족한 경우 등 등이 있습니다.

 

그 사유가 무엇이든 현재 질문자님이 느끼는 어려움은 매우 클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결혼생활을 지속하고 싶은 생각이시라면, 남편이 불만, 비난, 공격 등 질문자님을 난처하고 화가나게 할 지라도 남편의 태도에 함께 말려들어 같이 화를 내거나 불평, 불만을 언급하지 마시고 묵묵히 견디어 내어야 합니다.

 

- - - 매일 밥 세끼 차려주고 남편이 해달라는건 다 해줍니다 귀차나서 잠깐 짜증부리면 집에 있으면서 그런거도 못해주냐합니다 저도 한다고 하는데 그게 하는거냐면서 걍 서로 하지말고 헤어지자합니다 - - - 

위에서 볼 때, 해달라는 건 다 해주는데 잠깐 짜증을 부리면 ~~~ 하지말고 헤어지자합니다 ~~~라고 하니 해주면서도 잠깐 짜증을 부린 것 때문에 헤어지자는 핑계거리를 만드는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해준 공도 없어지고 부부간 서로 불쾌한 감정만 남는 것이지요.

 

남편이 잘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남편의 요청대로 헤어질 수는 없는 

질문자님 입장에서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한 전략을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시비거리를 만들지 않기위해 노력하시고 ,그런 태도를 유지하면서 살펴보면 무슨

대안이 떠오를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