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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886
제목 제가 너무 한건가요??
글쓴이 한숨녀 첨부파일
작성일 2009-02-03 조회수 1857
저는 결혼 생활 6년차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신랑이 형제 없이 혼자라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삽니다..
2층집에서 아래층은 시당을 어머님과 하고있고 2층이 저희가 살구요..
어머님이 유방암을 앓고나서 몸이 힘드시니까 일은 거의 제가 합니다..
저희 신랑은 가끔 자기 성질에 못이겨서 결혼 사진액자도 부시도 살림도 여러번 
부셨습니다.. 그냥 있을때는 천사가 따로 없는 사람이지만 그럴땐 자기가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못할정도로 부수고 다치고 싸우고 응급실에가고...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그런실수를 해도 미안함은 잠시인지 요즘은 말도 함부로하고
마치 자기 후배정도되는 사람처럼대합니다..  또 잠자리는 첫아이 가졌을때는 스킨십도 잦고
배가 불러 있을때도 관계를 여러번 가질정도 였는데 두째아이때 부터는 소 닭보듯이
3개월에 한번 6개월에 한번...  그마저도 서로 만족치 못하는 형식적인 관계가 됐습니다..
제가 거부를 당할때도 숫하고요... 그럴땐 너무 자존심 상해있으면 왜 그러냐?? 아님
그냥 일찍 자버립니다...  저는 29이고 신랑은 32입니다..  제가 아직 신랑에게 거부당할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일까요???  저희 시어머니는 아들 어릴적 잘난 자랑이 하루에 
100번은 더나오고 아이들이 잘나면 아들탓  못나면 제 탓이돼죠..  성격이 워낙 까다롭고 다혈질
이라서 사돈도 가리지안고 친정부모님께 욕도 하시고 저를 앞에두고 욕도하싶니다..
다른 아시는 분이 오셨을때는 우리집이 넉넉치 못해서 신랑 사업에도 도움도 못받는소리도 하시는걸
들었습니다.. 23살에 결혼해서 저는 마흔 아줌마의 울화가 가슴에 차서 혼자 말도못하고 
눈치 보여서 여기저기 아파도 병원도 편히 못가고 잠도 바른자세로 자지못해 옆으로만
자는상황이 됐습니다...  나쁜 생각을 하자니 아이들이 밟히고 신랑의 위로와 말한마디가
필요하지만 받을수 없는 신세가 너무 처량합니다...조언 부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