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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75
제목 [Re]상담부탁합니다.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8-08-25 조회수 1593

질문자 님

 

참 걱정이 많겠습니다. 너무 힘들지요? 

 

모든 부부들은 결혼초기에 적응을 위한 몸살을 합니다. 다만 그 정도가 다를 뿐이지요.

 

질문자님의 경우도 그에 속하는데, 만일 결혼생활을 무난하게 하고 싶은 결심을 하셨다면

다음 사항을 참고로 하십시요.

 

@ 두 분 모두 상대에 대해 열정적인 매력과 호감을 느껴 결혼에 골인하신듯 합니다.

열정적인 매력과 호감 만큼이나 무의식적으로 상대가 나를 그렇게 열정적으로 위해줄 것 같은

확신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교회 그리고 단체행동 을 바꾸면서 까지 말이지요.

 

@ 흔히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고 하듯이 막상 결혼생활을 시작하고 보니 이전의 환상적인 열정과

그 열정만큼 행복해질줄 알았던 기대가 현실에서는 다르게, 다를 뿐 만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못하게 나타날 때, 그렇다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 위와 같이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차이와 유사한 느낌은 남편분 만이 아니라 질문자님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 결혼생활을 원만하게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남편이 자신의 단체행동 보다도 아내와의 결혼생활이 더 행복하다는 느낌,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즉 질문자님이 싫어하는 단체행동을 하더라도 그 부분을 인정하고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 는 아내의 언급, 태도, 행동을 보일 때 가능해질 것입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남편 역시 교회를 가건 무슨 일을 하건 우리 아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 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이와 같이 부부는 주는 만큼 받고 받은만큼 주는 것으로, 결국은 받기 위해서라도 먼저 주는 것이 필요한 그런 관계랍니다. 

 

좋은 일 있으시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