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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74
제목 상담부탁합니다.
글쓴이 eheh 첨부파일
작성일 2008-08-21 조회수 1483







본인 : 이름: 정훈이  직업: 유치원교사  나이:29세 결혼날짜:2008년 4월 27일 현재 임신중

신랑 : 나이 : 35살 직업: 회사원  

 

제가 결혼 초여서.. 잦은 다툼에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거 같아서 글을 보냅니다. 꼭 좋은 답변이 와서 도움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연애 5개월만에 결혼을 했습니다.. 신랑 나이때문에 바로 아기도 갖게 되었구요.. 결혼전 신랑은 맛집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4년간 운영하여 맛집카페에선 아주 유명한 사람이였습니다. 신랑은 여행을 좋아하고 산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결혼전에 이런사실들을 알고 결혼을 꺼려했었는데.. 신랑이 인터넷 카페에 나가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고 운영자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 결혼을 승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터넷 모임을 싫어하는이유 1. 기존에 연애했던 과거여자들이 다 그곳의 모임회원입니다.

                                                  2. 인터넷 모임이라는게 술자리가 잦고 그 메인 사람들은 매일 술을 마시고 신랑또한 결혼

                                                      전엔 밤새워 술자리를 함께 했었습니다.

                                                  3. 함께 술자리를 하다보니 한두번 만나고 오빠 동생되고 친구되고 형님되고.. 이런 쉽게 맺

                                                     어지는 관계가 너무 싫습니다.(얼마전 술 두번 마신 여자동생이라고 밤 12시에 전화가

                                                     왔습니다.)

저는 인터넷 모임에서 오랜시간동안 친해진 사람들과의 만남과 술자리는 허락했습니다. 하지만 벙개 등.. 모르는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자리는 피해달라고 해서 서로 약속을 했습니다.

신랑은 그 카페에 대한 애정이 넘침에도 그러게 하겠다고 약속하여 신랑이 가장 싫어하는 종교 기독교를 저 또한 버렸습니다.

버렸다기 보다 교회에 다니지 않기로 하고 전 결혼과 동시에 교회는 한번도 나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신랑은 매일 그 카페에 들어가서 글을 올리고 사람들을 몰래 만나왔습니다. 그래서 제가 알게 되어 다툼이 시작되었는데 이젠 본격적으로 인터넷카페에 등산 벙개나. 맛집 벙개를 스스로 올립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과 어울리고 있습니다.

산을 너무 좋아하는 신랑은 퇴근 후 산에 다닙니다. 주말에도 산에 갑니다. 전 임신한 상태이고 신랑의 이런 모습이 맘에 안들지만 이해했습니다.

신랑과 카페 문제로 대화를 하다 신랑이 제게 숨쉴 구멍을 달라고 하더군요.. 전 "당신이 산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는데 (여행은 한달에 한번은 꼭 갑니다) 뭐가 숨쉴구멍이냐.." 묻자 자기는 왜 알던 사람들만 만나고 새로운 사람은 만나면 안되느냐...

새로운 사람 만나서 내가 바람이라도 날까봐 두려워서 그러냐.. 그렇게 자신이 없냐.. 너가 날 기본적으로 믿지 못해서 그런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그 카페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색안경끼고 보는것이 이해가 안된다면서..

제가 그 모임에 몇번 함께 나가보았는데 그 곳 사람들 매일 밤 새워 술마시고 가정을 가진 사람들 대다수가 이혼위기이고 결혼생활제대로 이끄는 사람을 보질 못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이유들을 이야기했지만 신랑은 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금 현재는 서로 각자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거 하자// 로 결론을 보고 저도 교회를 다니겠다고 하고 신랑도 자유롭게 카페에 가겠다고 했습니다..

전 결혼전과 달리 이제 그 카페에 대해 당당해 지는 신랑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왜 산을 가도 온 천지에 다 알려서 여러사람 끌어모아 가려하는지.. 모르는 사람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걸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술자리를 많은 사람들을 끌어서 마시려고 하는건지...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지금은 서로 감정이 상해서 각방을 쓰고 말문을 서로 닫아버렸습니다..

서로 싫어하는것을 이제 하려고 하니 이렇게 탈이 납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참고로 결혼하고 두달동안은 하루를 빠지지 않고 다툼을 했습니다.. 서로 성격이 너무 강합니다.. 몇일전엔 서로 과격하게 싸우다 뺨을 두대 맞고 쓰러져 병원에 삼일 입원했습니다.. 그날도 신랑은 산에 갔습니다.. 다툼의 원인은 정말 사소한 건데 항상 서로 성격을 참지 못하고 큰소리를냅니다.. 지금은 지칠만큼 지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