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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767
제목 [Re]불만투성이 집사람 힘드네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8-07-30 조회수 2076

,질문자 님

 

참 답답하고 어려우시겠습니다.

 

아내분이 시아버님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가 컷던 것 같습니다.

결혼 이후 대학에 편입한 모습으로 비루어볼 때 아내분의 성취욕구는 매우 클 것 같은데,

당면하는 현실은 성에 차지 않고, 게다가 결혼 이후 받은 상처가 아직도 아내분의 마음안에 

남아서 사사건건 괴로우신 것 같습니다.

 

질문자 님의 연봉액수가 적어서가 아니라(적지 않습니다), 아내분 스스로가 느끼는 이 현실이 고통스러운 것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말입니다. 예컨대 그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남편과 살더라도 결혼생활과 남편의 애정에 만족한다면 그리 큰 불만은 없을것입니다.

 

아내 입장이 되어서 아내를 이해하시고, 그동안 혹시 아버님을 너무 두둔하시고 시아버님에 대해

불평하시는 아내에게 아내를 탓하고 일방적으로 아버님 편을 드시지는 않았습니까?

질문자님은 아내에 대한 애정에는 변함이 없다고 하시겠지만, 시아버님을 두둔하는 남편의 모습을 볼 때, 아내분은 남편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구나 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부부관계 안에서는 내 입장을 벗어나 상대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에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특히 아이들에 대해 염려를 하시는 그 마음으로 한다면 

못할 게 없을 것입니다.

 

용기를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