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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86
제목 가슴의 응어리가지네요..
글쓴이 하늘눈물 첨부파일
작성일 2008-02-13 조회수 2058

남편과 4년 연애 끝애 결혼하였고 이제 결혼한지 2년좀 넘었네요 아직 아이는 없습니다.
(남편이 아이를 싫어해 낳는것을 거부합니다. 키울자신없다고...아이낳는것을 두려워합니다.)

아무튼 신랑은
연애때 정말 다정다감하고 말한마디 따듯한사람이었고 우리 친정부모한테도 싹싹한모습에 반해서 이사람한테 내 모든걸 맡겨도 된다는 생각에 결혼에 꼴인했었네요...

하지만 결혼한후 신랑은 제가 봐왔던 그런 사람이 아니었어요..

기분이 나쁘거나 안좋은일 있으면 사람이 180도 바뀌었어요.. 싸울때는 정말 무서울정도로 변합니다.

저는 그때마다 차근차근 대화로 풀어보자 노력했지만
남편과 대화가 안됩니다.. 싸울때 대화를 시도하지만 늘 신랑은 감정적이고 극단적이로 치달아갑니다. 고함치고 기물을 던지고 ,기물파손하고, 욕설에..험한말하고 전 그떄마다 남편이 너무 무섭습니다. 손떨릴정도로..
그래서 매번 저는 아무말 못하고 늘 멍하니 듣고만 있게 됩니다. ㅠ,ㅠ
남편은 싸우고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금방 풀립니다.. 근데 저의 마음은 망가질떄로 망가져 있습니다.
이런 제마음을 대화로 풀고싶은데 남편은 대화를 받아드리지않고 대화를 거절합니다.
한번도 대화로 풀어본적이 없습니다. 신랑은 대화하는법을 모르는거 같습니다.
결혼후 남편이 폭력을 일쌈는 부모밑에서 외부모 이혼가정에서 자랐 남편이라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말합니다. 부부싸움할때마다 남편은 감정적으로 이혼해 씨발! 이혼해 못살겠다는말을 퍼붙습니다. 맨날 싸우면 이혼하자는소리에 저는 노이로제에 걸릴거같습니다.
저희부부처럼 싸울때 맨날 이혼소리를 달고 사는부부도 있나요?


정말 너무화가나 그래 이혼하고싶으면 그렇게하자고 하면 그때서야 이혼할마음 없다합니다. 너무나 감정적으로 이혼을 쉽게 얘기합니다.
평상시 때도 농담삼아 하는말이 저의 가슴을 뭉들어 놓습니다.
예를들어 "너 몸무게 50키로 넘으면 이혼할거야" 본인은 농담으로 서슴없이 이런말을 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런말이 상처가 됩니다. 그래서 그말에 상처받아 힘들어 할때면 매번 저에게 심술부린다는말만 되풀이 하고,, 본인이 저에게 준 상처는 생각하지않고 농담한거 가지고 심술부린다고 오히려 저를 몰아 세웁니다.
그때마다 정말 저는 이혼하고싶지만 결혼후 회사관두고 남편버는돈으로 살림하다보니 이혼후 자립이 두려서 선듯 이혼할수가 없습니다.
어떤방법이 저의 마음을 치료하고 해결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결혼전 좋으신 시아버님밑에 남편이 자랐다고만 생각했지 시아버님과 시어머니가 이혼한이유가 폭행이 오고갔다는것은 결혼후 알게되었습니다.
시부모님은 20년전에 이혼하셨고 부모님 부부싸움과 폭력을보고자란 신랑이었던것이었습니다.
또한 시어머니는 20년전에 남편과의 불화로 집을나가 (당시 남편나이 7살) 홀시아버지가 자식4명을 혼자 키우셨습니다.
저에 걱정은 부모님의 모습을 신랑이 그대로 닮는것은 아닌지 매우 두렵습니다.
이번에도 그냥 참아야 하나... 원래 결혼이라는것이 이런것이라 인정하고 그냥 인내하고 살아야하나..오늘도 고민이 되고 내일도 고민될것입니다.
치유되지않은 저의 마음은 망가져있고 남편은 제가 심술부리는줄만 알고 치사하다고만 합니다.
정말 가슴 터질거같은데 이번에도 그냥 인내심으로 늘..없었던일처럼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점점 응어리가 쌓여갑니다. ㅠ.ㅠ
저희부부는 부부싸움할때 대화가 되지를 않습니다.
정말 조근조근 대화하고싶은데.. 남편은 언성부터 높아지고 시작합니다..
그러면 저는 입을 닫아버립니다. 어떻게 변할지모를 신랑이 두려워서 그시간만 모면하고싶어집니다
이게 부부사이인가 싶어서 너무 가슴이 터질거같습니다.
 
평소에 기분좋을때는 너무나 잘해주는 남편입니다. 그래서 남편을 믿고 기다리고싶은마음에..
그래도 부부의 인연의 끝을 놓지않고 살고있습니다.

또한..부부 상담비용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선생님..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