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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46
제목 자신의 가정폭력을 부인의 "의붓증"책임으로 돌리는 사람~~
글쓴이 하명화 첨부파일
작성일 2007-10-15 조회수 1749

안녕하세요.

저의 시누이와 시아주버님(시누이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혼한지 23년쯤 되는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왔습니다. 

얼마전 이혼서류를 제출하고 한달간 숙려기간(?)을 갖고 있습니다.

월 130만원의  위자료를 주기로 합의했습니다. 

자녀 양육은 (23세 20세 대학1년생) 부인쪽에서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 쪽에서 자신은 어떤 잘못은 없고 지금까지 부인의 의붓증에 시달려왔다고 하면서 부인책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부인쪽에서도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서 남편과 같이 살고 싶다면서 지금까지 남편의 폭력에 대한 이야기는 온데간데 없고, 심리상담치료를 받겠으니 같이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부인의 동생들은 결혼 후 6개월째부터 지금까지 언니가 맞고 산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이혼을 할 시 부인의 "의붓증"에 대한 상담기록이 부인쪽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 같은데 어떤지 궁금하구요.

부인을 설득시켜 이혼쪽으로 몰고가야할지, 부인이 원하는 쪽으로 같이 살도록 해 봐야하는건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헤어지겠다는 말을 했었는데, 헤어지지 않고 살고 있었습니다. 어떨 땐 사이가 좋아보이기도했고---. 

주위에서는 같이 살도록 도와줘도 한달도 못 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부부관계는 모른다지만, 정말 오리무중입니다. 

 

일단 부부상담을 받도록 해야할까요? 남편쪽에서 악용할까 두렵습니다. 

이런 경우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