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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631
제목 [Re]부모님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요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7-12-20 조회수 1962

질문자 님

 

참 안타까운 것은, 질문자 님이 걱정을 하고 무슨 대안을 찾아보지만 부모님 당사자가 아니므로

분명한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현재 부모님의 상황에서 변화를 구하려면 어머니가 아버지의 상황을 이해하고 감싸안으며

아버지의 모습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점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것은

아버지께서 늘 술만 잡수시고 노력이나 변화를 위한 수행을 함에 있어서 부질없는 체면, 과거 이력 등 을 따지므로 아마도 어머니는 아버지의 그런 모습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바로 위와 같은 어려움 때문에 어머니 자신도 대안이 무엇인지는 아시지만 실천을 못하시고,

아버지는 어머니의 그런 점을 비록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더라도 눈치를 채고 계시므로 이미

그 부분에 대해 알아차리면서 게다가 과거 어머니를 배반했던 일 까지 그 부분에 엮어서

당신이 내가 ~~~ 했다고 나를 푸대접 하는 것이지 라고 이해는 하면서도 섭섭해 하실 것입니다.

 

질문자 님 입장으로는 이런 부분을 어머니께 알려드릴 수는 있겠지만 어떠한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는 없답니다. 

혹시 어머니께서 결단을 내리시고 굳게 희생을 할 각오를 하실 수 있다면 가능성이 있겠지요...

그리고 아버지와 상담에 함께 참여하시지 않고 혼자서 개별 부부상담을 하시더라도 효과를 보실 수는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힘드시겠지만 아들 입장으로는 어려운 점이 있으니 자신의 생활에 충실함으로써

부모님께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상담비용은 우리 홈페이지 전화상담 목록에 나와있으니 참고로 하십시요...

 

용기를 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