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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265
제목 [Re]남편의 외도..
글쓴이 은행나무 첨부파일
작성일 2009-07-11 조회수 2156

질문자 님
 
얼마나 고생이 크십니까? 참 안타깝군요...
 
지금 상황은 그동안 남편의 외도를 적당히 넘기고 아내, 며느리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과정에서 

지치고 힘든 질문자님의 마음이 그대로 남편에게 전해지는 그런 시기입니다. 
 
즉, 남편 분이 이전과 달리 현재의 그녀에게서 각별한 느낌을 받는다,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고 하는 것은
과거의 상대와는 다른 애정(사랑?) 을 느껴서라기 보다는 과거 아내가 무사하고 넘어갔던
그 때와는 달리, 심각하고 더 이상은 손상받을 수 없다 라고 보는 아내의 모습에서 위기를 느끼는
나머지 그 쪽으로 비중을 두게 되는 것이지요. 무의식적으로 말입니다.
 
현재 질문자 님이 지금 그녀와 남편의 관계가 진실이다 고 보면서 좌절하듯이, 남편은 아내가
더 이상은 넘어가지 않을 것 같으니 그 상대와는 과거와 다르게 진실한 것 처럼 느끼게 된다는 
말입니다. 전과는 달리 위기라고 느끼는 남편분이 자신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하는 경향도 있고요. 
 
부부생활의 틀을 바꾸어야 합니다. 며느리, 엄마 이기 전에 아내가 되어야 합니다. 
아내가 됨으로 하여 며느리, 엄마가 되는 것이지요. 우선의 순서를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지치고 좌절하여 이혼을 결정하려 합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의 경우
- - - "제자존심과 정말 참을만큼 참았다는 제 마음속의 외침이 이제는 이혼도 생각하게 합니다.
- - - " 자존심과 참는 것의 대상이 자신에게 유익하지 않게 설정된 것은 아닐까요?
 
스스로에게 제대로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그 설정을 바꾸어 보십시요.

그동안 무한히 참고 견딘 시간이 아깝고 그 결과가 질문자님에게 도움을 드리지 못함이 정말

안타깝군요. 용기를 내십시요.


이런 상황에서 상담이 도움을 드립니다....